인천가족공원 498억원 투입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 2단계 조성사업<조감도>에 498억원을 투입, 오는 9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은 총 6만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 추가 설치와 2만기 규모의 외국인 특화묘역 설치, 수목장, 정원장, 테마공원 조성, 도로 확장 등이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406억원을 투입, 2021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순천 폐철도 땅 시민공원 변신

전철 복선화 과정에서 생긴 전남 순천시내 폐 철도 부지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전라선과 경전선에 대한 전철 복선화사업이 상반기 중 끝나면 발생할 총 12㎞(19만3000㎡)의 폐선부지를 보행로나 자전거도로, 녹색공간 등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당동-조곡동 장대공원 구간 1.6㎞(전라선)는 문화 및 근린공원으로, 금당-광양읍 경계 구간 3.4㎞(경전선)는 보행로 및 녹지공간으로, 금당-율촌면 구간 7.0㎞(전라선)는 자전거도로 및 녹색 보행로 등으로 꾸며진다. 폐선부지 매입비는 총 112억원으로, 시는 2015년까지 단계적 매입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 우선 9억원을 확보했다.

한전원자력연료, 논산 투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성동면에 조성되는 ‘논산2 일반산업단지’내 10만7000여㎡를 매입, 오는 2016년까지 모두 2178억원을 투자해 종업원 200명 규모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경수로 및 중수로용 원자력연료를 생산하는 회사로, 원자력연료의 설계와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중국을 비롯한 브라질, 미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남, 행복마을 20곳 추가 조성

전남도는 올해 신규 행복마을 사업 조성지로 20개를 지정해 500여동의 한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행복마을로 선정되면 한옥 1동당 4000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3000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마을에는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3억원이 지원된다.

전남도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조성사업으로 지금까지 71곳의 행복마을을 지정, 972동의 한옥을 짓기로 확정했고 이중 526동을 완공했으며 446동이 공사 중 이거나 준비 중이다.

에너지기술연 등 부안 입주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인 전북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단지에 4개 연구기관의 입주가 가시화했다.
지난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전북대 소재개발센터, 한국 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이 2월에 도와 입주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백련리 일대 35만6000㎡ 부지에 1194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 테마체험단지, 산업단지 등이 개발되며 본격 가동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600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5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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