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초 투자사 100% 확보”

투자사 확보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지도>가 올 상반기에는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 따르면 서울과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해 2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으나 자금조달이 어려워 지난해 5월말로 예정됐던 착공기한이 경과돼 해지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청와대, 국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지난해 8월 금융권 포기분을 건설출자자가 추가 부담하는 치유계획을 수립, 지난해 8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후 투자사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 12월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그 동안 착공이 또 다시 지연돼 왔다.
하지만 올해 초 투자사가 100% 확보돼 3~4월까지는 금융권과 자금조달계획을 체결한 후 늦어도 올 상반기 중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전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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