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55개지구 지방하천을 홍수에 대비하고 생태·문화·여가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방하천정비를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확정된 사업비는 1100억원(국비 660, 도비 244, 시군비 196)으로 2010년말 국토부 국비 내시액 550억원에서 110억원이 증액된 660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라북도는 확보된 사업비를 올해 조기에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1월중 조기에 지구별 사업비를 최종 확정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또한 어려운 지방 재정속에서 추진하는 지방하천정비사업을 도내 업체가 100%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 체제를 강화해 나가 대형 국책사업보다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도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1800여명)의 선도적 역할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방보강 및 하도개선 등으로 치수안전도 증대 △하천유지유량의 확보로 구환경 개선 △하천내 농경지 정리로 비점오염원 저감 및 생태환경 개선 △강변저류지 및 홍수터 설치,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한 홍수 조절 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시봉 기자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