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리핑

전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나주시 등 도내 21개 시군에서 하천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퇴적토 준설사업은 하천 내 퇴적 토사와 잡목 등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전남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작년까지 총 2506지구 1845㎞를 준설했다. 준설결과 2004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 면적이 2만495㏊였으나 2009년에는 8837㏊, 2010년 3239㏊로 매년 피해면적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연기산업단지 조감도.
연기, 2013년까지 대규모 산단

2013년까지 충남 연기군 동면 일원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연기군이 최근 요청한 ‘명학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연기군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인 동면 명학·내판·음암리 일원 87만㎡의 터에 올해부터 2013년까지 221억원을 들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이 산업단지가 조성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웰빙 테마장터’ 조성

충북 진천군은 재래시장(5일장)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농업·농촌 웰빙 테마장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설의 노후화와 통행 불편 등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돼 온 현재 진천읍 재래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까지 295억원을 투입, ‘웰빙 테마장터’를 조성한다. 진천읍 성석리 11만478㎡의 터에 들어설 장터에는 재래시장 50채(3만182㎡)와 농산물 유통시설 5채(2만9803㎡), 먹거리타운 25채(1만6292㎡), 주차장 등 기타(3만4201㎡) 시설을 갖추게 된다.

임대아파트 1만2500가구 공급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총 1만250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822가구, 공공임대 4723가구, 민간임대 4211가구, 국민임대 744가구 등이 나올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미만 중소형이 전체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시프트는 입주시 보증금만 내면 20년간 장기 임대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는 청약 가능하고 주택규모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80% 이하로 소득기준이 정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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