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통요리 전문점 ‘타지’

서울 서초동 타지(TAJ 02-533-2693)에 가면 인도의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다.

히말라야등정을 위해 인도를 자주 다니던 산악인 오송호 씨가 그 나라 음식과 향신료에 매료되어 델리에서 6년간 한국음식점을 한 뒤 2000년 명동에 타지를 개업했다.

 
장사가 잘되자 강남점, 분당점, 수원 영통점 등을 잇달아 열었다. 타지는 인도요리사들이 본국에서 공수해온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점심에는 미니밀 세트(1만 원)를 채식과 육식별로 주문받는다.

육식메뉴는 치킨커리, 새우커리, 난(Nan)이 나온다. 난은 화덕에 얇게 구운 빵으로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고 쫄깃하다. 이 난을 커리에 찍어 먹는다. 2만 원짜리 마하라자라 세트도 있다.

닭고기와 치킨커리, 새우커리, 난, 라씨, 토마토 수프, 커피 등이 제공된다. 라씨는 요구르트 맛이 나는 전통 음료. 저녁에는 육식과 채식세트가 3만5000원씩으로 탄두리 치킨, 수제 치즈요리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는데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브레이크 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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