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도로분야 소통의 창인 '도로협력위원회(가칭)'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도로교통 관계자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의 날은 19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해 199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시상하고 올해 11월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한다.

세계도로대회는 1908년부터 기술교류와 국제협력을 위해 4년마다 열리는 도로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세계도로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토부 도로국장과 광역지자체 도로국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장, 기초지자체 도로과장 등이 참석해 도로협력위원회를 출범한다.

도로협력위원회는 도로교통분야 법·제도·정책을 담당하는 중앙정부와 실제 제도를 수행하는 지자체 간에 소통하고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모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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