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5 교통안전연차보고서’ 발표

2014년 말 기준 전국의 도로 총연장은 10만5673㎞로 10년전인 2004년에 비해 539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2015년도 교통안전연차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교통사고 발생현황, 교통안전 추진체계 등과 함께 도로 및 안전시설 등 도로시설 현황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전국의 도로 중 시·군도가 4만9373㎞로 전체의 46.7%로 가장 많았고, 특별·광역시도 2만154㎞, 지방도가 1만8058㎞ 순이었다. 고속국도는 4139㎞로 연장구간이 가장 짧았지만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4%로 가장 높았다.

교통안전표지는 123만9413개로 매년 3.2%씩 증가했고, 도로연장 11.7㎞마다 표지 1개씩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신호기는 3만5945기, 신호등은 71만3394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었으며, 도로안내표지는 16만3916개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 및 도로관리기관들은 도로교통 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매년 위험도로를 개량하고 일반 로터리를 회전교차로로 바꾸고 있으며 안전시설 및 구조물을 정비·확충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류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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