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사상식

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2010년 2월부터 도입됐다.

이 지수는 은행연합회가 매달 한 번씩 9개 시중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외환, 한국씨티)으로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CD, 환매조건부채권, 표지어음, 금융채 등 자본조달 상품관련 비용을 취합해 산출하며,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해 일정률의 가산금리(스프레드·spread)를 더해 대출금리로 결정한다. 매달 15일 발표된다.

※ 코픽스는 계산 방법에 따라 △잔액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두 가지가 있다. 잔액 기준은 매월 말 현재 조달자금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가중평균금리이고, 신규 취급액 기준은 매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에 적용된 가중 평균금리를 말한다. 대출받는 입장에서 본다면 금리 상승기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보다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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