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버려진 아중역 ‘녹색쉼터’로 변신

전북 전주시는 전라선 복선화 철도사업으로 기차 운행이 중단된 아중역 일대에 1억8000여만원을 들여 녹지와 휴식공간 등을 조성한 일명 ‘시티가든’을 지난달 29일 정식 개장했다.

시티가든에는 팥배나무와 꽃복숭아, 공조팝나무, 매자나무 등 나무 14종 5800여 그루와 억새, 화초 등 51종 3900여본이 식재됐다. 시티가든은 인근 첫 마중길과 아중 호수공원, 전주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함께 전주 동부권 생태 힐링 코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