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집값이 폭락하기 어려운 이유

최근 부동산 폭락론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소득 대비 과도한 가계부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인구 감소, 공급 폭탄 등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것이 죄악시되고, 폭락을 주장하는 게 선하다고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언젠가 집값이 떨어지면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결심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때가 오기도 전에 전세 계약은 돌아오고, 집값은 이전 계약보다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억단위로 오른 것을 보고 한숨을 쉴 때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이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떠돌고 있는 부동산 폭락론의 실체에 대해 낱낱이 밝혔다. 여기서 우리나라 집값이 폭락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집을 사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 많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채상욱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48쪽.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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