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형 핵무기.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은 핵무기로, 야포와 단거리 미사일로 발사할 수 있다. 포탄, 핵 배낭, 핵 어뢰, 핵 기뢰 등의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국지전 등 전술적 목적에 사용한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지난 1991년 철수한 전술핵을 다시 들여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SLBM에 장착된 핵탄두처럼 폭발력이 크고 피해 지역이 광활한 무기를 ‘전략핵’이라고 부른다. 반면 전술핵은 핵무기이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볍고 폭발력이 작아 국지전이나 상대군을 무력화하는 데 사용되는 무기이다. 전술핵은 주한미군이 지난 1958년부터 들여와 1967년에는 950기나 배치되기도 했다. ‘한반도 비핵화 선언’이 나온 1991년 말 모두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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