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60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26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4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공고가 나왔다.공람에서 목동14단지는 최고 높이 계획을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변경했다. 공급 세대 수는 총 5007세대다.목동신시가지는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가운데 6단지에 이어 이번에 14단지의 정비계획이 수립되면서 이 일대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앞서 목동6단지는 지난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중소기업 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525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만명 늘었다.그러나 전월(27만5000명)에 비해 증가 폭은 축소됐다.지난 2월 창업기업은 7만9000개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7.4% 줄었다. 제조업(-31.6%), 건설업(-29.3%), 서비스업(-27.0%) 등 주요 업종에서 크게 줄었다.지난 2월 중소제조업 생산(-5.5%)도 반도체의 양
경기 성남시가 지역 내 안전마을에 대한 유지보수에 나선다. 대상 마을은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한 △은행2동 △성남동 △태평3동 △금광2동 △상대원3동 △태평2동 △수진1동 등 총 7개 동의 안전마을이다. 시는 이달까지 조경식재공사와 도장공사를 마무리한 후 내달부터 시설물 보수공사와 전기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은행2동 안전마을의 정원인 안심마루에 고사한 초화류를 솎아내고 봄·여름 꽃을 재식재하여 절기별로 다른 색감의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성남동 안전마을과 태평3동 안전마을의
정부가 각종 사이트에 흩어진 공공 입찰공고와 기업 지원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를 개시했다.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기업들이 다양한 기관의 공공발주 사업과 기업지원사업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회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2000여개 기관의 입찰 및 지원공고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이에 더해 맞춤형 추천까지 받을 수 있다.NICE BizLINE, B-WiSE, NICE ESG 등 홈페이지 3곳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NICE BizLINE 홈페이지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 제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콘크리트 안에 저장하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나노버블을 활용한 CO₂먹는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시멘트 가루와 물, 골재를 반죽해 혼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데, 콘크리트 생산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 온실가스의 5%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건설연 연구팀은 나노버블을 사용해 일반 대기압 조건에서도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저장할 수
건설노조 불법행위 관련 신고가 최근 정부에 300건 가까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돼 타워크레인 월례비 관행 등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이같은 노조 불법 행위 재기승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불법하도급 의심 사업자 등을 실태 조사한 결과, 45개사에서 불법행위 285건이 확인됐다.유형별로는 초과근무비와 월례비 강요(250건·87.7%)와 채용강요를 위한 집중 민원·집회(30건·10.5%)가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국토부는 조사에
경기도 성남시는 지역균형개발과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사통팔달 교통체계 마련, 청년 지원사업, 인구정책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성남시 발전과 국가 미래 먹거리 확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판교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등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본지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지역 건설산업에 대한 시책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전문건설인들에게 인사말 부탁드립니다.“건설산업의 기반이자 국가 경제 발전의 주역인 200만 전문건설인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청룡의 해’인 만큼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이하 사업장에까지 확대 시행됐지만 여전히 많은 업체들은 현장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에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선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유해위험요인시설개선 사업=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산재보험가입 사업장(50인 미만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 및 건설현장(50억 미만) 등을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장당 최대 3000만원, 안전보건공단 판단금액의 50~70%를 지원한다. 올해는 1만
올해 정부와 국회가 불공정하도급 갑질로 피해를 당한 하도급업체들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민사소송 절차가 있지만 절차가 수년씩 걸리는 등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온 만큼 이를 대대적으로 손본다는 계획이다.정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정부는 올해 분쟁조정 관련 제도적 장치를 신설하거나 기존 법안을 개선한다는 목표다.피해를 입은 당사자 간에 자율적으로 합의를 거쳐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쟁점이 적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종합기획 및 지원체제를 마련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고 있고, 재건축 걸림돌이던 안전진단 기준도 작년 1월 대폭 완화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신상진 성남시장은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첨부기사 참조그는 또 국가와 성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4차산업 특별도시 계획도 내놨다. 신 시장은 “성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정부가 그동안 줄곧 제기됐던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공사에 대한 세부적인 예방 대책을 올해 하반기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마련,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지난해 문제가 됐던 우중타설을 해결하기 위해 판단과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해 제재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개정한 건설공사 표준시방서를 6월께 고시할 계획이다.건축물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불량골재 사용을 막기 위해선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포함한 ‘제7차 골재수급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돼 내달 중순부터 본격 업무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공단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임명됐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설립위원회를 운영해 임직원 채용, 주요 내규 마련 등 공단 설립을 준비해왔다.이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토부는 공단 설립 등기를 신청하고 주요 임원을 임명했다. 공단은 설립 등기가 완료되는 대로 내달 중순부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자 역할을 수행한다.활동 초기에는 3개 본부(기획경영본부·건설본부·건축본부), 정원 106
정부가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지역별로 주택 수(주택 재고)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총주택 수가 9만7600가구인 분당의 경우 4900∼9700가구를 선도지구 지정 물량으로 본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통합 재건축 규모에 따라 1기 신도시별로 최소 2개에서 많으면 5∼6개의 선도지구가 지정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밝혔다.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지역별 주택공급 여건, 이주단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43% 올랐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0.46%)보다 0.03%포인트(p) 축소됐다.전국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 등 3개 분기 연속 상승 폭을 키우다 올해 1분기 주춤해졌다.1분기 지가 상승 폭은 수도권(0.60%→0.56%)과 지방(0.24%→0.22%)에서 모두 전 분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분기
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시내 63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인천시 지도포털'(imap.incheon.go.kr)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토지 지번과 ㎡당 공시지가, 용도, 이용 상황 등을 지도에 표시해 시각화한 것은 국내 광역시 중 인천이 처음이다. 그동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관련 웹사이트에서 텍스트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인천시 관계자는 “세금과 부담금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정보를 시각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연평균(2005∼2022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내 착공 물량은 연평균의 33%로 저조했다.이에 따라 향후 2∼3년 이후 주택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지난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국의 주택 인허가는 39만9000가구로 연평균 대비 74.2%, 준공은 31만6000가구로 73.9%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착공 역시 20만90
현대건설은 지하 터널 무선통신 기술과 안전 설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 무선통신이 가능하게 한 시스템이다.TVWS를 활용한 무선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며 △고해상도 고배율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과 건설투자, 민간소비 등의 호조에 힘입어 1%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다소 올려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다만,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성장률에는 지난해 4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일정 부분 반영된 데다, 이달 2분기 초입부터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유가·환율 등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강한 성장세 지속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게 한은의 진단이다.한은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3%로 집계됐다고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