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자연공원(도시계획시설)으로 지정돼 오랜 기간 사용·활용이 제한됐던 토지의 제한해제를 앞두고 해당 토지를 다시 도시자연공원 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는 1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정상규)는 지난 2월1일 A씨 등 110명이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도시자원공원구역 지정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 등은 도시자연공원 또는 근린공원 등으로 결정돼 장기간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던 서울 각지의 토지를 소유하
유형자산은 비교적 장기간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과정에서 재화 및 용역제공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은 재화의 생산, 용역의 제공, 타인에 대한 임대 또는 자체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물리적 형체가 있는 자산으로서, 1년을 초과해 사용할 것이 예상되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자산의 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유형자산은 토지, 건물, 건설중인 자산 및 그 밖의 유형자산을 포함한다.1. 유
관세청은 오는 15일부터 관세납세증명서를 정부24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관세납세증명서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계약대금 수령, 내국인 해외 이주 신고, 외국인 체류 허가 신청 시 관세(수입 시 부과되는 내국세 포함) 체납이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다.그동안 관세납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세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관세청 전자 통관시스템(Uni-pass)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관세청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시스템 개선을 협의, 정부24를 통한 관세 납세증명서 발급이
#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는 가입고객 1500만 명, 일 평균 7만 명이 이용하는 대국민 서비스로 중단없는 서비스가 필요하나 사용자 집중으로 인한 연간 120시간의 접속 지연과 연간 1352건 기능 개선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면 사용자 집중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 개선도 서비스 중단없이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대국민 디지털서비스의 중단없는 제공과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개선을 위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올해부터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보일러 등 기계설비를 담당하는 관리자를 선임하는 의무를 소규모 건물에는 완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규제심판부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규모 건물의 경우 기계설비 관리자를 중복 선임할 수 있게 범위를 마련하도록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설명했다.현행 기계설비법령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주는 기계설비 점검·관리·운용을 담당하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이같은 의무는 2020년부터 시행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필요성이 큰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연면
정부가 디지털 공공서비스 38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한다.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 신청, 공공체육시설 예약 등 국민 이용빈도와 파급효과가 큰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2024년도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웹(앱)으로만 이용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간과 함께 다양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2024년 개방 서비스 연계에 참여할 민간기업에 대한 공모는오는 12일부터 5월9일까지 실시되며,
안전 점검에서 위험성이 확인됐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작업을 진행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업체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인정돼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산 모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울산지법에 따르면 이는 현재까지 15건이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1심 판결 중 가장 높은 선고 형량이다.A씨 업체에선 2022년 7월14일 네팔 국적 노동자가 다이캐스팅(주조) 기계 내부 금형 청소 작업 중 금
일본의 작년도(2023년4월∼2024년3월) 기업 도산 건수가 9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건설업의 경우 도산 증가율이 10개 업종 중 가장 높았다.일본의 기업 신용조사 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작년도 일본 전국의 도산 건수는 전년도보다 32% 증가한 9053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도 9543건 이후 최다로, 도산 건수가 9000건을 넘어선 것도 9년 만에 처음이다.건설업의 경우 1777건으로 전년 1274건에 비해 39.48% 급증했다.
국내 건설사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인 ‘티하우스’와 ‘작가정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티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자체 디자인한 작품이다.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나무 소재의 삼각 오두막 주변에 수경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룬다.또 다른 수상작인 작가정원은 대규모 단지에서도 입주민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허가 신청 접수를 앞두고 중소기업중앙회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E-9 쿼터를 12만명에서 16만5000명으로 확대하고, 업종을 추가하는 등의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E-9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진행
금융당국이 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해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전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개시했다.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사업성 평가 기준 개정을 앞두고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전 금융권별로 부동산 PF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는 제대로 돈이 돌게 하고 사업성이 없는 데는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돈이 돌게 하려면 자금
실무 능력 중심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일반적인 검정형 자격 취득자보다 취업률이나 기업들의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용노동부가 8일 밝혔다.고용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9359명과 검정형 자격 취득자 23만4654명을 대상으로 취업률, 직무 역량, 기업의 지속 채용 의향 등을 조사했다.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위주의 평가를 거쳐 발급되는 자격증이다. 올해 186개 종목, 1608개의 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된다.이번 조사 결
기획재정부가 최근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유연근무 활용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검토 중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활용하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법인세, 소득세를 경감 해주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기업 선별 기준 및 혜택 수준은 고용노동부가 개별 기업 상황을 들여다본 뒤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개정안은 이르면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겨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세제지원 방향성은 정해져 있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업은 외국인을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 수 순감이 반년째 이어지고 있는 등 고용보험 가입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 건설업 역시 8개월 연속 감소세다.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27만2000명(1.8%) 늘어난 수준이다.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1500만명을 넘어선 뒤 연일 최다 가입자 수
2. 차량 등 임차보증금건설업에 투입되는 건설기계, 차량 등 임차보증금은 리스사업자와 리스계약에 의한 리스보증금에 한해 실질자산으로 인정된다. 3. 특수관계자와 체결한 임차보증금건설회사의 대표자 또는 배우자의 건물을 임차해 본사사옥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실질자산을 유지하기 위해 임차보증금을 과다하게 계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차보증금이 시가보다 과다해 그 시가를 초과한 금액의 경우에는 시가초과액을 실질자산에서 제외한다. 또한 임직원용 주택에 대한 임차보증금은 실질자산에서 제외한다.4. 본사건물의 일부를 임대한 경우 임대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전문가가 있다. 바로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유정호 교수다. 그를 만나 건설엔지니어링 선진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건설인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에 근무하는 유정호입니다. 여러 건설인 여러분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영광입니다.”- 건설엔지니어링 고부가가치화 국가전략제안에 관해 설명해주신다면?“건설엔지니어링은 설계와 매니지먼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지식서비스입니다.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이 고부가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K-디지털 트레이닝은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민간 훈련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이번에 추가된 훈련과정을 포함해 올해 총 5만7689명의 디지털·첨단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올해 한화오션, 현대로템, 두산로보틱스 등의 기업도 새롭게 참여해 기업의 실제 인력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고숙련 훈련으로 제공하게 된다.정부는 작년 말 마련한 K-디지털 트
2월 경상수지가 68억6000만 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반도체 증가세가 확대되며 흑자폭은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됐다.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확대에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축소됐고, 본원소득수지는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늘면서 흑자 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0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자(1억6000만
수많은 국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흩어져 있는 기업 관련 정보와 청년 정책을 각각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통합 서비스가 시작된다.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입찰공고와 기업 지원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조달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기관, 사업 수행 기관인 ㈜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가장 먼저 개통하는 GTX-A 노선이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지난달 30일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 대표, 공사관계자 등과 단상에서 버튼을 누르며 개통 기념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