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에 현장내 장비 사고에 대한 처리규정이 없어 책임유무에 관계없이 전문건설업체들이 일방적으로 책임을 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철근콘크리트공사 전문건설업체인 A사는 최근 아파트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을 임대해 사용하던 첫날 크레인 붐대가 꺾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원인은 조종사가 건자재 중량을 얕보고 2단 붐은 뽑지 않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건설사 현장 직원들이 레미콘 납품 업체에 가짜 납품 서류를 넣도록 강요해 회삿돈을 챙겨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6일 레미콘 납품 업체에 가짜 납품송장을 요구한 뒤 가짜 송장을 근거로 자신의 회사에서 납품업체에 지급한 돈을 가로채 온 혐의(배임수재, 사기 등)로 모 건설사 관리과장 김모(49)씨 등 18
전국의 각 기초 자치단체가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조례’를 잇따라 제정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울산 동구의회는 지난 6일 2000만원 이상의 공사나 1000만원 이상의 용역(학술 용역 제외)에서 사업을 따낸 사업주가 근로기준법에 근거해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건설기계 관리법에 따라 건설
우리 건설업계가 지난해 세계 건설시장에서 7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경영협회가 지난 6일 미국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의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를 분석한 결과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건설시장 점유율은 4.8%로 전년도 8위에서 한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
조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정부공사에 대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임금체불 등 현장근로자 및 하도급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로 했다.9월 현재 약 1조5000억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조달청은 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6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한 뒤 추석 연휴전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장비임대업체, 현장근로자에게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한다.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 6일 렌조 피아노, 아드리안 스미스, 다니엘 리베스킨트, 헬무트 얀, 도미니크 페로 등 유명 건축가들을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개별 건축물과 상업시설의 설계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사업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시간대에 공사장을 돌며 공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한모(70)씨를 구속…▶또 장물임을 알면서도 195만원을 주고 한씨가 훔친 공구를 산 혐의(특가법상 장물취득)로 장물업자 강모(65)씨도 구속…▶한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리모델링 공사장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공구 보관
이달 9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부산~김해 경전철이 지난 6일 역 구내로 들어서고 있다. 경전철은 오는 16일까지 무료 시승행사를 갖고 16일 개통식을 가진 뒤 17일부터 영업운행에 들어간다.
종합건설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명절 만들기를 위한 집안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건설불황이 길어지면서 청탁비리가 되살아날 여지가 높아져 추석을 기해 기강을 다잡기 위한 의도도 깔려있다.업계에 따르면 건설불경기 장기화로 특히 공사청탁 등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종합건설업체들이 추석을 기해 금품제공 시도만으로도 불이익을 주는 등 비윤리행위에
지난해 건설업체가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월평균 비용이 4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과 상여금만을 계산한 직접비용은 306만3700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7.1%나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 회계연도 기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건설업체
경상북도 구미시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기간을 자의적으로 조정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감사원이 최근 공개한 ‘경상북도 포항시 및 구미시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는 지난 2009년 10월 5일 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로부터 실적미달업체로 통보된 A사에 대해 2010년 1월부터
소방방재청이 9월 호우·태풍 등 수해로 인명·재산피해와 해양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총 133건의 자연재난이 발생해 684명의 인명과, 17조4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이 중 9월에 161명(23.5%)의 인명과 4조7838억원(28.1%)의 재산 피해가
건설공제조합은 2011년도 건설사 정기신용평가 결과 A등급 이상(A~AAA)의 신용등급을 받은 업체가 지난해 2.6%에서 올해 2.5%로 0.1%포인트 줄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7969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재무건전성 등의 신용 상태를 평가해 왔다.최근 주택사업 비중이 큰 업체들을 중심으로 유동성 악화, 부채비율 증가, 매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시공을 맡은 아파트 건설현장의 식당(함바) 운영권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도급순위 40위권의 중견건설사 비서실장 A씨, 재무이사 B씨 등 2명을 구속…▶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부터 3년간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 등에게서 3억여원의 금품을 받고 광주와 강원도 춘천 등 건설현장 2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 건설인재 채용설명회’에서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이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과 모집 기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두산건설 등 7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했다.
노임체불 문제가 최근 정부는 물론 원도급 종합건설업체들이 가장 주목하는 건설현장 최대의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재무건전성 평가 기준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해 전문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노임체불 문제가 건설현장에서 전통적인 관리항목인 안전이나 환경, 품질문제를 제치고 최대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협력업체가 기성 신청시 전월
발주처의 입찰행정 오류로 낙찰자가 뒤바뀌는 사례가 빈발, 가뜩이나 힘들게 장기불황을 넘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어 각성이 요구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발주기관들이 공사를 발주, 낙찰예정자를 선정한 이후에 입찰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입찰을 무효화한 후 재입찰하거나 낙찰예정자 순위가 뒤바뀌는 입찰행정 오류가 빈발하고 있다.정부 전자조달시스템인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체불로 고통 받고 있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추석전 3주간 집중지도 기간을 설정하는 등 청산활동을 활발히 펼친다.고용노동부는 이달 22일부터 9월9일까지 추석 전 3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방홍보 및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 상반기 고용부에 신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