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제목

박근혜는 공천권을 깨끗이 포기했다

닉네임
민주공당
등록일
2023-12-24 17:59:37
조회수
82
‘가장 존경받는 인물’ 정치인 1위 박근혜







2007.8.



[ ...... 박근혜는 국민들이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나라를 2번 구했다. ......... ]


[ ...... 박근혜는 해방 6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 공당(公黨)을 만들었다. 그 이전은 민주 사당(私黨) 또는 대통령당에 지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박근혜는 계보를 만들지 않았고 민주를 팔아먹고 사는 자들에게 황금 알을 낳는 닭이었던 공천권(대주주의 100% 지분)을 깨끗이 포기했다. ........ ]




박근혜는 이미 나라를 두 번 살렸다


박근혜는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의 불씨를 되살렸고, 대통령의 대연정 제의와 개헌 밀어붙이기를 일장춘몽으로 만들었다.


최성재



이명박이 이겼고 박근혜가 졌다. 둘은 나란히 단상에 올라 한 손에는 꽃을 들고 한 손으로는 서로 맞잡고 각자 뜻이 다른 웃음을 지었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다들 박수로 화답했지만, 한 웃음은 작은 내상을 일시에 치유하는 웃음이었고 다른 웃음은 30여 년 만에 일생 중 세 번째로 큰 내상을 입고도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이슬 한 방울 안 내비치고 잔잔하게 피워 올린 백의종군의 웃음이었다.


박근혜는 난파된 열두 척을 가까스로 수습하여 천여 척을 거느린 적에겐 승승장구했지만, 번갈아 차륜전을 펼치는 8명의 적장을 상대로 40전 40승했지만, 나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일전을 앞두고 아군 이명박과의 지휘권 인기 투표에서 1.5% 차이로 무너졌다. 잠시 한쪽에 모셔 두었던 천막당의 지휘봉은 이명박의 손에 쥐어졌다. 박근혜 상승 장군은 이제 이등병도 아닌 무등병(無等兵) 신세다.

...................................................................................

소신은 굽히지 않되 몸을 낮추고 기다리면, 빠르면 1년 (2008 총선) 안에 늦어도 5년 안에 다시 지휘봉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18년을 기다려야 했던 지난번에 비교하면 이번은 아주 짧은 시간이다. 그만큼 나라가 한 해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위태롭다.



박근혜는 국민들이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나라를 2번 구했다. 한 번은 2004년 4월 15일이었다. 그 해 3월 12일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백두산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하루도 못 넘기고 바로 그 날 저녁 거센 역풍에 휘날려 동해 깊숙이 익사한 날이다. 건국 이래 거의 한 해도 빠짐없이 여야가 대략 동수를 이루며 팽팽히 맞선 한국의 국회에서, '무조건 찬성과 무조건 반대'가 가장 큰 불문율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의 국회에서, 어떠한 안건이든지 3분의 2 찬성이라는 건 상상 속에나 존재하는 환상의 수치였다. 그것도 조선시대 왕보다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을 불신임하는 안건에서 여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한다는 것은 절대 권력자 왕이 상대 권력자 수상에게 권력을 물려 준 영국의 명예혁명에 버금갈 한국의 명예혁명이었다. 한국에도 민주주의가 드디어 명실상부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절호의 계기였다. 그러나! 국회에서 즉시 하늘이 갈라지고 땅이 뒤집어질 쿠데타가 한줌밖에 안 되는 대통령당에 의해 일어났다. 친위 쿠데타였다. 그 가관이란!



3분의 1에 훨씬 못 미치는 자들이 국회를 물리력으로 장악하자마자 방송은 그들의 나팔수로 기꺼이 나섰다. 그 날로 한국의 국민은 들을 귀와 볼 눈만 있었을 뿐, 말할 입이 봉해졌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무법천지였다. 저 60년 동토의 산하 북한과 조금도 다를 것 없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민주주의의 불씨를 되살린 민주 투사가 바로 박근혜다. 20석을 간신히 바라보던 상황에서 그녀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비바람 새고 햇볕이 뜨거운 천막을 치고 때로 손수 김밥을 싸서 전국의 땅을 한 걸음 한 걸음 밟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일한 무기는 가녀린 오른손이었다. 짜라투스트라의 의지로 하루 2시간씩 자며 퉁퉁 부은 손을 내밀며 그녀는 낮은 속삭임으로 유권자의 영혼을 울렸다.

'대한민국을 살려 주세요. 민주주의를 살려 주세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방송에 의해 일시적으로 세뇌된 국민이 그녀만 나타나면 거짓말처럼 우르르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결과는 121석!


급조된 여당은 자신만만해 하던 개헌선인 3분의 2를 차지하지 못하고 과반수를 살짝 넘겼을 따름이다. 그게 어디냐고 그들은 환호했다. 하여간 이로써 한국의 민주주의 나무는 비록 여린 모습이었지만 되살아났다. 이후로 국민은 재보선 선거와 지방자치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박근혜의 천막당을 밀어 주었다. 유신공주, 독재자의 딸, 이라고 아무리 떠들어도 박정희를 관에서 끄집어내어 수시로 매타작을 해도 국민은 표로써 민주는 박근혜라고 민주는 더 이상 노무현도 김대중도 아니라고 엄숙히 선언했다.


박근혜는 해방 6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 공당(公黨)을 만들었다. 그 이전은 민주 사당(私黨) 또는 대통령당에 지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박근혜는 계보를 만들지 않았고 민주를 팔아먹고 사는 자들에게 황금 알을 낳는 닭이었던 공천권(대주주의 100% 지분)을 깨끗이 포기했다. 민주주의 원칙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지만, 민주의 화신을 자처하는 김영삼과 김대중이 대통령이 된 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공천권을 박근혜는 깨끗이 포기했다. 그로써 그녀는 부메랑을 맞아 이번에 이명박에게 졌지만, 스스로 세운 천막당의 민주 원칙인 만큼 깨끗이 승복했다. 그것은 사실상 자기 자신에게 승복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박근혜의 나라 구하기는 또 한 번 있었다.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자다가 봉창 두드리기 식 대연정 제의와 막무가내 식 개헌 밀어붙이기를 옷고름 한 번 흩트리지 않고 은장도 한 번 번쩍이지 않고 초절정 무공고수가 소리 없이 대마두의 혈도를 짚듯이 조용히 일장춘몽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 사이에 국가보안법을 수호하고 사학법을 지키기 위해 추운 겨울에 장외투쟁한 공도 있지만, 그것은 간신히 되살린 자유민주의 불씨를 맨몸으로 지킨 것이었다. 그러나 대연정 제의와 개헌 밀어붙이기는 이름만 다를 뿐 결국 똑같은 것이었거니와 대한민국의 헌법을 고려연방제에 적합한 헌법으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는 의미에서 국가를 백척간두의 위기에 세우는 망국의 대흉계였다. 국민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대한민국은 존망의 기로에 섰던 것이다.



박근혜 상승 장군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대연정 제의는 청와대에서 서희도 놀랄 담판으로 좌절 시켰고, 개헌 공작은 천막당이 비바람에 찢어지기는커녕 몸집을 점점 늘려서 국회 의석의 과반수에 육박하고 지방자치단체를 대부분 장악하자 아무리 국정홍보처가 예산을 펑펑 써도 결국 용두사미처럼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그 때까지 한 번 마음먹으면 이루지 못한 것이 없는 고집불통 노무현이었지만, 민주주의의 원리원칙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천막당의 대표에겐 어쩔 도리가 없었다.

....................................................................................

옛날부터 구국의 명장을 구하기는 전쟁의 신 마르스를 지상으로 모셔오는 것만큼 어렵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여의었을 때처럼 하얀 옷을 입고 있는 박근혜 무등병은 목숨만 부지하고 있으면, 그 사이에 천명을 헤아리고 실력을 더 쌓으면서 때를 기다리면 나라가 다시 부를 날이 올 것이다. 시대가 완고하고 악하여 박 다르크를 내치고 스스로 불구덩이에 들어가겠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007. 8. 25.)


https://www.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19419&C_CC=BC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구했다


마가렛적 철의 옹벽을 갖고 있는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을 구한 아시아 철의 여인


등록날짜 [ 2013년10월14일 11시44분 ]

..............................................................................................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지금의 박근혜 대통령 없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대한민국 일부는 북한에 넘겨졌을 것이고 국회는 북한의 교두보가 돼 이석기를 환영하는 개선의 국회가 됐을 것이다. 이제와서의 말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에게 패하기를 잘했다고 생각 된다. 국민을 혼란시키고 국가기반마져 혼탁하게 종북세력을 불러들여 키운 민주당은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

박근혜 대통령은 쟌다크적 정신을 가고 있고 북한이 씹고 민주당이 흔들어도 한치의 흔들림없이 국민을 지키고 사심없이 국가를 선진국으로 부흥 시키려는 마가렛트적 철의 옹벽을 갖고 있는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을 구한 아시아 철의 여인이다.


http://www.mbsnews.co.kr/detail.php?number=1841











2007.12. 박근혜의 대선지원



[ ..... 대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 .....

50.5%가 ‘박근혜 전 대표의 이명박 후보 지지연설’ ........ ]



[선택 2007 D-7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연설 가장 세다” 50.5%


2007-12-12


영향력 큰 사건들


이번 대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는 응답자의 과반인 50.5%가 ‘박근혜 전 대표의 이명박 후보 지지연설’을 꼽았다. 박 전 대표가 후보는 아니지만, 정치적인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으로 선거에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는 ‘정몽준 의원의 이명박 후보 지지’가 13.4%를 기록했다. 반면 ‘정동영­문국현 후보의 단일화’를 택한 응답자는 10.5%에 그쳤다. 이회창 후보측이 역전의 발판이라고 강조해온 ‘이회창-심대평 연대’는 4.6%밖에 안 돼 예상보다 파괴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1212004008








한나라 민중당 출신들 ‘공천 약진’


2008-02-27


이재오 든든한 버팀목에 실용주의 분위기도 한몫

박형준-차명진-임해규 등 1차심사 가볍게 통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6일 선거구 획정 등의 문제로 미뤄놨던 12개 선거구에 대해 심사를 마치고 후보군을 2∼4배수로 압축했다.


공심위는 27일 추가 공모된 5개 선거구를 끝으로 1차 심사를 마치고 28일부터 압축된 후보들에 대해 그동안 실시했던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심사부터는 공천 확정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심사에서는 특히 1990년대 초 진보정당이었던 민중당에 몸담았던 후보가 대거 통과해 화제를 낳고 있다. 민중당 출신인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당내 세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보정당’ 출신을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는 실용주의적 당내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민중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민중당 멤버였던 박형준 차명진 임해규 의원 등 현역 의원은 가뿐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민중당 출신 원외 인사들도 1차 심사를 통과한 사람이 많다. 민중당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낸 조춘구 전 한국자원재생공사 감사는 서울 성북을에서 통과했고 민중당 기조실장을 지낸 정태윤 전 한나라당 총재비서실 부실장은 부산 남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해 친(親)박근혜 전 대표계의 좌장인 김무성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서울 관악갑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김성식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민중당 총무국에서 일했고 민중당에서 청년활동을 한 허숭 전 김문수 지사 보좌관도 경기 안산 단원갑에서 1차를 통과했다. 경기 시흥갑에 출마한 노용수 전 경기도 비서실장, 남양주을의 최우영 전 경기도 대변인도 모두 민중당 출신이다.


이들은 대부분 이재오 의원, 김문수 지사와 가깝다. 하지만 서울 금천구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최유성 한나라당 부대변인의 경우 민중당 청년학생위원 출신이지만 강재섭 대표 계열로 꼽히는 등 여러 갈래로 분화됐다.


당 관계자는 “1차 공천심사 통과자 중 한때 한나라당을 주름잡았던 민정계 출신이 강 대표와 이상득 국회부의장, 박희태 의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점을 보면 시대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7.8. 박형준



[..... 이명박 후보가 되면 차기정권에서 또 한 번 정치지형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

..... 우파에 있든 좌파에 있든 진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



최전선 '총질'에서 대검앞 심야시위까지

박형준은 왜 이명박의 대변인이 되었나



[오연호리포트 선택2007대선⑥] 고3때보다 고생하는 이의 새 선택

오연호(oyh) 기자



여기 우리가 함께 했던 '흔적'이 있다. 월간 말 91년 6월호. 그 잡지의 목차란 한켠에는 '만드는 사람들'을 나열하고 있다. 기자 오연호, 편집위원 박형준·정태인이 함께 있다. 당시 젊은 진보 사회학자 박형준·정태인은 기자 오연호를 '지도'하던 사람들이었다.

그 해 그 달 말의 특집은 벗이여, 새날이 온다였다. 그로부터 16년이 흘렀다. 그 동안 문민정부-국민의 정부-참여정부라는 '새 날'이 차례로 왔다. 그러나 2007년 여름, 정태인은 민주노동당에, 박형준은 한나라당(2004년 5월 17대의원 당선·부산 수영구)에 가 있다. 세상은 많이 좋아졌건만, '새 날'에 대한 기자 오연호의 갈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당혹스런 장면은 어제 밤과 오늘(14일) 아침 사이에도 있었다.

철야농성 해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힘든 투쟁인지를. 이명박 후보의 측근들이 어젯밤 그것을 했다. 폭우까지 맞아가면서.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도곡동 땅 가운데 이 후보의 맏형 이상은씨 몫은 차명'이라고 발표한 것에 항의해서다. 박형준 대변인도 거기 있었다. 항상 말쑥한 차림으로 TV에 나오는 신사 대변인박형준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대검찰청 앞에서, 그것도 새벽에 구호를 외치는 장면은 당혹스러웠으리라.

.........................................................................................


- 한나라당 선택에 대해 전에 민주화운동 같이 했던 사람들의 반응은

지적 많이 받았지. 욕도 많이 먹었고.


- 그런 지적 받았을 때, 친한 사람들에게 뭐라고 답했나

한나라당을 통해서도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죠. 나는 이명박 후보가 되면 차기정권에서 또 한 번 정치지형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진보적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맞는 흐름을 좇아가서 반 발이나 한 발 앞서서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기존의 좌파냐 우파냐 이런 걸로 설명 안되는 면이 너무 많다. 우파에 있든 좌파에 있든 진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나는 생각해요.

...................................................................

- 말 편집위원 시절인 90년대 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판단한다면, 당시의 젊은 사회학자 박형준은 2007년 존재하는 당 가운데 어느 당을 지지했을까

그 때라면 민주노동당이었을 것이다. 심상정이나 노회찬 노선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겠지. 지금의 나는 중도우파라고 불릴 수 있죠. 난 좌에서 우로 많이 움직인 셈이다.

....................................................................................................

2007-08-14








[ ...... 이재오계의 민중당... 출신들이 약진해 있고, 이들의 발언권이 한나라당을 호령할 태세다. ........ ]



지만원


드디어 올 것이 !



한나라당이 드디어 붉은 색으로 색갈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은 색맹이 되었습니다. 붉은 색을 파랑색으로 보는 것입니다. 김대중 때와 노무현 때까지만 해도 국민은 색맹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공천의 색깔은 이러합니다.



1. 당의 기존 보수의원들이 모두 탈락했다.

2. 좌파들과 싸운 우파인물들이 일체 배제됐다.

3. 이명박계 386운동권들이 대거 약진했다.

4. 이재오계의 민중당... 출신들이 약진해 있고, 이들의 발언권이 한나라당을 호령할 태세다.

5. 이방호계 부산고 출신도 14명이나 된다.

6. 앞으로 이명박-이재오-이방호-인명진-김진홍-김문수로 이어지는 사령탑이 한나라당을 끌고 갈 모양이다.


한나라당이 위장 세력으로 들어찰 것이다!
1년 이전부터 우리 회원들은 이미 예측했던 일이었지만 매우 안타깝게도 우리에겐 이를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그냥 올 것이 오고 만 것입니다.

....................................................................

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는 이번 공천은 한마디로 민정계와 민주계의 몰락과 민중계의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니다. 향후 당권 등 주요 당직을 민중계가 장악할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 합니다.


이재오는 이제부터 7월전당대회에 올인할 것이라고들 합니다. 이는 7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장악하고 차기 대권까지 겨냥하는 그랜드 플랜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차기 대통령에 김문수를 시킬 것 같습니다.

....................................................................................................

2008.3.22.










2008.3. 총선 공천학살



[ ...... 40 : 0 의 신화를 만든 주역들이고 10년 만에 정권교체까지 이뤄낸 .... 공신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당을 나가도록 만들고 ........


저는 .... 당 대표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경선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

하지만 상향식 공천은 사라지고, 경선은 한군데서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헌당규는 무시되었습니다 ....... ]



[박근혜 기자회견 전문] "공천보고 억장이 무너졌다"

이명박 겨냥해선 "속았다", 강재섭 겨냥해선 "무능하다"


2008-03-23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3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속았다"고, 강재섭 대표에 대해서는 "무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이 날 여의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정치발전을 위해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 온 시스템이 무너지고, 다시금 과거의 밀실공천으로 후퇴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고 개탄했다. 다음은 박근혜 전 대표 기자회견 전문. <편집자주>




박근혜 전 대표 긴급 기자회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번 18대 총선의 한나라당 공천과정을 보고, 우리 정치의 현 주소에 좌절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이 어떤 이유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지는 이미 모든 언론과 국민들이 너무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당정치를 뒤로 후퇴시킨, 무원칙한 공천의 결정체였고,
과거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서 얻은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어리석은 공천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3가지 중대한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준 계기였습니다.
첫째, 우리 정치의 수준과
둘째, 경선에서 지면 끝이라는 것과
셋째, 능력이나 국가관보다는 어떻게 해야 정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누가 공천을 받고 못 받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유리하고, 불리했느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이고, 우리 정치가 발전하느냐, 뒤로 후퇴하느냐에 대한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저는 이번 공천 결과를 보면서,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생각났습니다. 당시 능력있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탄핵역풍으로 아깝게 낙선하는 것을 보고 저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그렇게 열망하던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었건만, 그동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함께 노력했던 분들이, 이번에는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이유도 모른 채 공천조차 받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비통한 심정입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그 분들은, 당 지지도 7%를 5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손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누빈 사람들입니다. 집권 여당과의 선거에서 40 : 0 의 신화를 만든 주역들이고 10년 만에 정권교체까지 이뤄낸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공신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당을 나가도록 만들고, 그 뒤에 대고 몇 명 나간다고 당이 안 깨진다, 은혜를 모른다는 말까지 하는 것은 그 분들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원칙과 신뢰가 깨지는 것을 종종 경험하지만, 아무리 거짓과 배신이 판치는 정치라 할지라도 최소한 지켜야 할 경우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 누가 책임감을 가지고 당을 위해 헌신하고, 어떻게 정당이 발전하겠습니까?



저는 대표시절에 정치발전을 위해 힘들었지만 당 대표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경선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비례대표도 당대표의 개인적 친분에 따라 임명하던 과거의 오랜 관행을 끊고, 정책정당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을 영입하도록 공심위에 100% 맡겼습니다. 저는 그러한 것들이 정치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이번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상향식 공천은 사라지고, 경선은 한군데서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헌당규는 무시되었습니다. 당권-대권 분리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불공정한 공천문제로 당이 아우성인데, 심지어 당대표가 비례대표 영입에 대해 대통령에게 칭찬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여러분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렇게 정치발전을 위해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 온 시스템이 무너지고, 다시금 과거의 밀실공천으로 후퇴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을 느꼈습니다. 이러고서 어떻게 새로운 정치를 말하고, 어떻게 여당으로서 국정을 바르게 이끌 수 있겠습니까?


며칠 전 강재섭 대표께서는 “정당은 노장청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몰아내는 것이 개혁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그렇다면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은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사람마다 적용 기준이 다르고, 공천이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당대표 스스로가 인정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께서도 다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당초 2월 안으로 공천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천의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밝히고,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에 따라 시간을 갖고 경선도 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당 지도부와 의견이 달랐지만, 주변의 많은 반대에도, 믿고 맡겨달라는 당 대표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것은 국민과의 약속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이렇게 잘못되고 말았습니다.
언론으로부터는 인물검증, 정책검증할 시간도 없다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이렇게 할 목적으로 뒤로 미뤄왔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속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어쩌면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싶었습니다. 약속과 신뢰가 지켜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결국 저는 속았습니다. 국민도 속았습니다. 저는 작금에 한나라당에서 일어나는 공천파동과 당 개혁 후퇴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책임은 당을 더 개혁하지는 못할망정, 이미 개혁되어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시킨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져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잘못되게 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했어야 할 의무가 당대표와 당 지도부에게 있는 것입니다.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정치개혁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없고, 무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는 지난 며칠 동안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야당 때건 집권여당이 되었건 천막당사의 초심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과거 국민들에게 드렸던 많은 약속들이 지금 깨져가고 있지만, 저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권력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권력이 정의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지속적인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억울하게 희생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을 다시 꼭 바로 잡겠습니다. 그것이 국민과 당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고,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박근혜, 그 길을 담대히 걸어가겠습니다.










2008.4.


[ ...... 한나라당 밖에서 살아남은 친박계 후보는 모두 18명에 이른다. .........

...... 결국 친박연대는 전국적으로 모두 13.2%의 정당 득표율을 얻어 8명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했다. ........ ]



2008.04.23


커졌다, 더욱 세졌다 與 흔드는 ‘朴風 회오리’


[주간동아]


“박근혜 전 대표가 총선기간 내내 지지율 80%가 넘는 자신의 지역구에만 있었다는 것은 사실 ‘침묵의 정치’를 편 것이다. 그 침묵은 웅변이나 마찬가지였다. 박 전 대표가 회초리를 들거나 고성 한번 지르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은 공천을 반납하고, 어떤 사람의 지지율은 크게 흔들렸다. 박 전 대표의 침묵은 정치적으로 엄청난 공명을 일으킨 것이다.”


18대 총선 하루 전인 4월8일, 박 전 대표 최측근인 이정현 공보특보(한나라당 비례대표 22번)가 한 이런 얘기는 허언(虛言)이 아니었다. ‘박풍(朴風)’은 예상보다 거셌다.


대구에서 출마한 홍사덕(서) 전 의원과 박종근(달서갑) 의원 등 친박연대 소속 후보 6명이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부산 김무성(남을) 의원 등 ‘친박 무소속연대’ 기치를 내걸고 당선된 후보도 12명이나 된다. 이처럼 한나라당 밖에서 살아남은 친박계 후보는 모두 18명에 이른다.

비례대표를 결정하는 정당별 득표 현황을 살펴보면 박풍의 영향력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친박연대는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정당임에도 대구에서 33%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홍사덕 전 의원이 출마해 당선된 대구 서구는 친박연대 득표율이 38%를 넘어섰다. 이 지역 한나라당 득표율과의 차이는 겨우 7%포인트 남짓.



영남서 선전 엄청난 정치적 공명


친박연대는 또 경북에서 23.5%, 부산에서 22.6%, 경남에서 18%의 지지표를 얻었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인 영남지역에서 선전(善戰)을 넘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친박연대는 서울(10.4%)을 비롯해 인천(10.8%)과 경기(11.4%), 강원(12.3%), 충북(12.3%), 제주(12.3%) 등 호남과 충청 일부 지역을 뺀 나머지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결국 친박연대는 전국적으로 모두 13.2%의 정당 득표율을 얻어 8명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에 친박연대 측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당초 친박연대가 발표한 비례대표 순번은 15번까지였지만 당 안팎에서는 당선 가능성을 3~5석으로 보는 게 대세였다. 총선 직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5% 전후를 맴돌았기 때문이다. 친박연대의 총선용 홍보자료에도 비례대표는 5번까지만 소개돼 있다.


친박연대 김노식 최고위원(비례대표 3번)은 “당내에서는 대외적으로 5번까지 당선 가능할 것으로 이야기했지만 솔직히 4번까지도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선거 당일 오후 6시 정각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MBC와 KBS는 공동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친박연대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5~7석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구 2~3석에 비례대표 3~4석으로 본 것. 하지만 최종 개표결과는 지역구 6석에 비례대표 8석 등 총 14석으로 출구조사와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










[ ..... 핵심실세 이재오, 이방호, 정종복, 박형준 등이 모두 탈락 ....... ]


모두가 패배했고 박근혜만 승리했다


2008-04-10



이번 4월 9일 총선에 대한 언론들의 1면 '헤드라인'이 각양각색입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도대체 한나라당이 승리한 것인지 패배한 것인지, 민주당이 몰락한 것인지 선전한 것인지, 선진당이 약진한 것인지 기대에 못 미친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각 정당들이 당초 목표로 했던 수치와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당초 한나라당은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수치를 근거로 165~170석 정도를 예상했었고, 내심 180석까지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153석 '과반수 턱걸이'였습니다. 더욱이 핵심실세 이재오, 이방호, 정종복, 박형준 등이 모두 탈락했고, 김형오와 전여옥은 가까스로 살아남았습니다. 목표치에 20석 가까이 미달했고 핵심장수들 상당수를 잃었다면 이것이 과연 승리일까요, 패배일까요 당근 패배입니다.



민주당의 경우는 또 어떻습니까 당초 80석을 마지노선으로 삼으면서 내심 90석 이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81석입니다. 물론, 마지노선을 넘겼으니 '패배'가 아니라고 우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손학규, 정동영, 김근태, 한명숙, 신기남, 유인태, 김덕규 등 당내 거물들이 전멸하다시피 했고, 우상호, 임종석, 최재천, 이인영, 정봉주, 오영식, 우원식, 윤호중, 정청래 등 386 간판스타들과 '노무현의 남자' 유시민과 김두관도 고배를 마셨습니다.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참패' 입니다.



선진당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초 지역구 10~12석 정도가 예상되었음을 감안할 때 14석은 분명 목표 초과달성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비례대표 정당득표에서 당초 6~7석을 기대했던 상황에서 4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다시 말해 지역구에서의 선전을 비례대표에서의 졸전으로 모두 까먹은 셈이 되었습니다. 친박연대가 8석을 얻었고,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군소정당도 2~3석을 얻었음을 감안할 때 내용상으로는 분명 승리가 아닙니다. 특히, 충청 이외 지역에서 단 한곳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민노당의 경우에도 권영길-강기갑의 선전에 크게 고무되어 있지만 노회찬과 심상정이 주도한 진보신당의 참패로 진보진영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절반의 승리'로 평가 절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는 사뭇 대조적으로 '박근혜의 승리'는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당내외를 불문하고 박근혜 핵심 측근들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낙승을 거뒀습니다. 홍사덕, 김무성, 유승민, 이혜훈, 유정복, 허태열, 유기준, 최경환, 김영선, 이성헌, 이인기, 서상기 등은 압도적 차이로 승리했고, 한선교, 이경재, 박종근 등도 비한나라당의 역경을 딛고 살아 돌아왔습니다. 백성운, 강성규, 권영진 등 이명박계 정치신인들이 접전을 벌인 것과 대조적으로 김선동, 구상찬은 예상 외로 오차범위 밖 승리를 거뒀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유권자들이 정파에 상관없이 '막무가내 충성파'들과 '정치 철새'들을 모조리 아웃시켰다는 점입니다. 이명박계에서는 이재오, 이방호, 박형준, 오세경, 김희정, 박명환, 정태윤 등이 아웃되었습니다. '박사모'가 낙선 5인방으로 꼽은 인사들 중 전여옥만 살아남은 형국입니다. 정동영계 핵심인 민병두, 최재천, 정청래가 낙선했고, 친노 핵심인 유시민, 김두관, 한명숙, 신기남 등도 탈락했습니다.



'정치 철새'들도 상당수 낙선했습니다. 한나라당 내 '철새 3인방'으로 지목된 최종찬-정덕구-이헌재가 모두 고배를 마셨고, 한나라 대권주자에서 민주당 대표로 변신한 손학규도 떨어졌습니다.


바로 이 같은 점 때문에 유권자들이 정치인들은 물론, 언론과 정치평론가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










2008.12. ‘가장 존경받는 인물’ 정치인 1위 박근혜



[존경받는인물] “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박근혜가 존경스럽다”



정락인 (freedom@sisapress.com)

2008.12.15



분야별 ‘가장 존경받는 인물’ 정치인 2위 DJ…기업인 1위는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


‘존경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말과는 격이 다르다. ‘존경’이라는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사상·행위 등을 인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영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시사저널은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총 30개 분야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선정했다. 과연 누구에게 영광이 돌아갔을까.



정치 분야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쟁쟁한 정계 거물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치적 영향력을 평가하거나 차기에 유력한 대통령 후보감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역사적인 인물까지 통틀어 조사한 ‘존경하는 인물’에서 나온 결과치고는 의외이다. 한때 정치 라이벌이었던 이명박 대통령(3위)을 따돌렸고,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5위)보다도 앞섰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2위)도 박대표에게 뒤쳐졌다. 박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0순위’인 것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결과이기도 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박정희 전 대통령, 손학규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 정세균 민주당 대표,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는 나란히 5위에 올랐다.

...................................................................................................................................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930














[사설] 선거 때마다 물갈이… 이런 정치구조부터 개혁해야


2023-12-23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정당이 위기 의식을 느낄 때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툭하면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를 불신하고 비대위를 꾸리는 나라가 버젓한 나라 중에 우리 말고 또 있을까. 변화의 모색도 습관적이 돼 선거 때마다 반복되다 보니 의원들의 면면이 좀 바뀐 것 외에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1970년대생인 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추대를 계기로 ‘정치 세대교체’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다. 국힘은 2020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40% 이상을 물갈이했다. 그 자리에 채워 넣은 초선들로 국힘이 바뀌었는가. 그들은 적절한 비판으로 정부를 견인하기보다는 오히려 재공천을 바라며 당정 관계를 수직적으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더불어민주당도 다르지 않다. 초선들이 국회를 더 상스럽게 만들고 정치 대립과 사회 갈등을 심화시켰다.


국힘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MZ세대인 이준석 씨를 당 대표로 뽑았다. 그러나 국힘은 이 씨로 인해 바뀌지 않았고 이 씨도 갈등만 빚다가 퇴진당했다. 한 위원장은 검사 시절 일찍부터 총장감으로 여겨질 정도로 수사에 능했고 법무장관 때는 야당의 무리한 질의에 날카로운 언변으로 대응해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검사로서 또 장관으로서 박수를 받았던 장점은 정치에서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어 기대감 못지않게 불안감도 크다.



당을 대표하는 얼굴이 바뀐다고 당이 바뀌지 않는다. 당이 공천하는 후보자가 대거 바뀐다고 당이 바뀌지도 않는다. 개혁은 단순한 물갈이가 아니라 물갈이를 해서 채워 넣은 의원들을 또 물갈이해야 하는 정치 구조를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 여당에서는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통해 공천에 개입하고, 야당에서는 당 지도부가 공천을 전횡하는 구조로는 국회를 바꾸지 못한다. 아래로부터, 그리고 당심(黨心)을 넘어 민심(民心)에 부응하는 물갈이여야 국회를 바꿀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신인으로서 정치개혁의 기대를 모았으나 오히려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강화했다가 비대위 체제를 맞았다. 한 위원장도 정치 신인이다. 정치개혁을 원한다면 화려한 물갈이 외침 속에 간과하기 쉬운 맹점을 인식해야 한다. 당정 관계를 정상화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차단해야 진정한 물갈이가 가능하다. 당 스스로도 지도부가 좌지우지하는 공천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상향식 공천이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박근혜가 대한민국을 구했읍니다.




죽창반역과 싸워 대한민국을 구한 마지막 애국우익 박근혜는

죽창반역 총공격에 광화문 화형 능지처참되었읍니다.

대한민국은 초토화 되었읍니다.




대한민국의 명운이 바람 앞의 촛불입니다.
작성일:2023-12-24 17:59:37 121.67.105.3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