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 기술을 선보인다.HD현대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300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해 C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시관 면적은 지난해 180평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HD현대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H-HIMS·사진)을 구축해 안전보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은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폐쇄회로(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을 관리하는 구조다. 128개의 화면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고위험 요소의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아울러 동절기 중독·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현장에 가스측정기를 배치해 산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농도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으며, 일일 안전회의 제도를 신설해 사전 위험성 평가 운영 체계도
조달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한주간 총 29건에 212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29건 중 26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35%인 75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8건에 114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으로 이 중63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161억원, 종합심사 655억원, 종합평
국토안전관리원은 8일 경북 김천에 있는 영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올 한해 건설현장의 안전과 직원들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본부 직원들은 건설공사 현장 및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안전보건 등 기관의 경영방침을 적극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직원들은 청렴 문화를 조직에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에도 확산하기 위한 ‘청렴실천서약’도 함께 가졌다.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및 국가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직원들의
금호건설이 22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금호건설은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노후화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회사 측은 "지난 2022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호기 대체 건설공사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으로 충남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2024년 갑진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윤영구 협회장과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대의원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직무수행 중 순직한 기술인 등을 비롯한 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후 국가유공자 묘역과 전시관 등을 방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구 회장은 “2024년 우리 100만 건설기술인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국가와 건설산업의 더 큰 미
HJ중공업 건설부문은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1980년 가동한 울산기력 4·5·6호기는 총 1200㎿ 설비용량을 갖춘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운영 초기 국내 총 전력 생산량의 약 15%를 담당했지만 약 41년 간의 운전을 마치고 2022년 2월 퇴역했다.이번 공사는 400MW급 터빈 3기를 포함한 기계설비 및 제어설비 전량, 콘크리트 건축물 및 철골조에 대한 해체와 철거 공사로, 입찰은 공사 수행 능력과 시공계획,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자를 선정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2일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고금리 장기화로 민간 소비, 설비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증가로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누적되고, 부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조합은 각 본부장 중심으로 내부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증·공제 영업전략을 정비하기로 했다.또 사전·사후 관리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고,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실시간으로 업계 동향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GS건설은 지난 2일 조직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활동을 평가해 최우수 조직과 우수 조직 3개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수상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의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을 평가해 정했다.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연합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오는 27일 시행될 예정인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 줄 것을 3일 촉구했다.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근
포스코이앤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2일 선보였다.'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 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에코 & 챌린지'(Eco & Challenge)를 역동성과 진취성,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색상은 사명에 맞춰 친환경적이면서 활기차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오로라 그린을 활용했다.회사는 이날 엠블럼 소개 영상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40초 길이의 이 영상은 회사가 지향하는 친환경의 가치, 비전 달성을 위해 회사가 추진하는 신성장 사업, 지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총 6463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수주에 나섰으며 전날 열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지분은 각각 55%(3555억원), 45%(2908억원)이다.평촌 지역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작부영아파트를 기존 지상 20층 1710가구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과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날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 과천 중앙동 6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18개 동, 1179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재건축은 과천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삼성물산은 지난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이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주무관청인 서울 중구로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2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가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한화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한국토지신탁은 공동 사업시행을 맡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안산주공6 재건축은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676-2 일대에 101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이 사업지는 2015년 정비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 7년간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지 못해 2021년 정비구역 일몰 위기를 겪었다. 지난해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이 공동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경쟁입찰을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평택엔바이로’(가칭)는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신규 시설은 차집 관로 2.1㎞, 재이용 관로 1.76㎞ 규모로 일일 하수 처리량은 10만t 수준이다.시설 지하화·현대화를 통해 악취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사업비는 총 2081억원으로, 내년 착공해 20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 PM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쿠웨이트 도심지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압둘라 신도시는 부지 면적이 64.4㎢(약 2000만평)로, 분당 신도시의 3배에 달한다.현재는 양과 낙타 방목지로 사용 중인 부지이지만 한화로 약 24조원을 투자해 4만6000여가구 규모의 주거 중심 신도시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이 압둘라 신도시 조성의 총괄 프로젝트 관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고 있으며, 한미글로벌이 이번에 LH로부터 해당 프로젝
DL이앤씨는 층간 소음 해결을 위한 ‘D-사일런스 서비스’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로, 공동주택 벽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낸다.환경부의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인 39㏈(A) 이상의 소음을 내는 바닥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할 경우 ‘주의’ 알림이, 6회 이상이면 ‘경고’ 알림이 뜬다.㏈(A)란 소음 측정값에 사람이 귀로 느끼는 민감도를 반영한 단위
태영건설은 27일 워크아웃이 임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이어 “(경영 정상화 방안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한 매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가닥을 잡았으며 이르면 이번 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6위 중견 건설사다. 태영건설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29일과 1월 초에 부동산 PF 대출 만기를 줄줄이
한신공영은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및 대구 앵두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이로써 한신공영은 연간 수주액 1조1000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입성했다.한신공영은 올해 △낙민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3월)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8월)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8월) △행신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9월) △청주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10월) 등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도시정비사업 수주 잔고도 2조원을 돌파했다.지난 3분기 공시 기준 한신공영이 확보한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