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연평균(2005∼2022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내 착공 물량은 연평균의 33%로 저조했다.이에 따라 향후 2∼3년 이후 주택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지난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국의 주택 인허가는 39만9000가구로 연평균 대비 74.2%, 준공은 31만6000가구로 73.9%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착공 역시 20만90
국가철도공단은 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철도시설 중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 개소를 선별해 점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150개소의 노후화된 교량·역사 등 철도시설물과 철도운행선 인근 공사현장에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점검기간 중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경영진들이 특별점검에 나서 안전점검 내실화를 도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재생에너지를 유기적으로 조합해 도시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스마트넷제로시티’ 개념을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제시했다. 사진은 이날 내빈들이 i-SMR 홍보부스를 돌아보는 모습. /사진=한수원 제공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만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안전보건점검 가이드’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이다. 유진기업이 10여년간 레미콘 사업장 24곳에서 실시해온 위험성평가 실행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매뉴얼은 레미콘 업계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골자로 하는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이 30일 의결된다.산업은행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진행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이행되면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30일 기업개선계획 의결···“PF 사업장 연착륙 가능”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 실사 결과, 경영 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산은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처리방안을
최근 과세당국에서는 준공된 재개발 등 정비사업조합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조합,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한 세무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 판에서는 △조합방식 외의 시행방식 적용 시 사업자등록 관련 해석 및 실무적용 △조합원 무상제공 옵션의 수익사업 여부 판단과 세무조정 △손익의 인식시기 관련 쟁점사항 등과 같은 내용을 더 자세히 다뤘다.김영인·김종택 지음, 더존테크윌 펴냄, 1540쪽, 10만원.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43% 올랐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0.46%)보다 0.03%포인트(p) 축소됐다.전국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 등 3개 분기 연속 상승 폭을 키우다 올해 1분기 주춤해졌다.1분기 지가 상승 폭은 수도권(0.60%→0.56%)과 지방(0.24%→0.22%)에서 모두 전 분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분기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롭게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마련하고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우선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의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광폭 케이블 덕트는 주차장 상부의 조명용 덕트를
국토교통부가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국토부는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이하 해외도시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국토부는 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같은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협력 국가의 도시개발사업 수주 등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아시아, 아프리카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기회를 적극 모색 중에 있다.정부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성
◇국장급 전보=△국립무형유산원장 윤순호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해당 사업은 해외 현장 인력에 대한 파견비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 기업에 대해 왕복항공운임, 비자발급비용, 보험료 등 파견비를 인원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급한다.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층 취업을 장려한다.특히 올해부터 만34세 이하 청년의 경우 해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K-웰니스관광을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육성키로 하고 ‘우수웰니스관광지’ 77곳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24일 공개했다. 사진은 BI.
정부가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지역별로 주택 수(주택 재고)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총주택 수가 9만7600가구인 분당의 경우 4900∼9700가구를 선도지구 지정 물량으로 본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통합 재건축 규모에 따라 1기 신도시별로 최소 2개에서 많으면 5∼6개의 선도지구가 지정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밝혔다.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지역별 주택공급 여건, 이주단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과 투자를 활성화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투자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 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한다.해양진흥공사는 공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해외 항만개발과 항만·물류사업 투자 및 보증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를 주제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21일까지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를 참고하면 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 축제’ 브리핑을 갖고 축제 참가 소상공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유튜브 채널 ‘건썰다방’이 지난 10일 30화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고 25일 밝혔다.건썰다방은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협회가 최초로 시도한 사업으로 역사를 비롯해 생활, 문화, 과학, 영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건설의 역할을 쉽게 풀어낸 토크형 콘텐츠다. 지난해 9월20일부터 업로드를 시작한 건썰다방 시즌1은 운영 7개월 동안 누적 조회수 671만6380회(4월22일 기준, 본편·쇼츠 포함)를 기록했다. 유튜브 콘텐츠로서는 드물게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송출
일제강점기에 훼손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사진은 30년 넘게 이어진 복원사업을 통해 원래 모습을 되찾은 화성행궁 모습. /뉴시스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와 세컨드 홈 구입 시 1주택 재산세 특례 지원, 빈집 세제 지원 범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지난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공시가격 반영 비율을 결정하는 것으로 2009년 도입 후 2021년까지 60%로 유지됐다. 이후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 완화를 위해 1주택에 한해 한시적으로
세보엠이씨가 고성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설비 기업 세보엠이씨는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고성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고성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의 공사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오는 2026년 6월30일까지다.고성 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은 삼천포화력 3·4호기 폐쇄에 따른 대체 사업이다. 석탄에서 LNG로 바뀌는 천연가스 발전소다. 남동발전은 총공사비 약 1조4913억원을 들여 1120㎿급 설비용량을 갖춘 LNG 발전소를 건립한다. 올해 1월 착공해 오는 2026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