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취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1월 DL건설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 5개월 만에 등급을 한 단계 올렸다.DL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3조268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02%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2019년 대비 121% 증가한 5조44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하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중대형 사업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부채 비율은
㈜한양이 ㈜고흥신에너지가 발주한 98㎽ 규모의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원 약 29만평(약 79만2000㎡) 부지에 1단계 48.5㎽, 2단계 49.5㎽ 등 총 98㎽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한양은 4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0월 준공까지 설계와 자재조달, 시공 등 EPC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해당 사업의 총 도급액은 약 1642억원이다. 이 중 한양의 도급액은 약 60%에 해당하는 982억원이다.한양은 태양광, 풍력 등
국토안전관리원은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황인백 국토안전관리원 경영본부장과 오광욱 한국건설관리공사 건축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정보 공유, 건설안전 업무 관련 기술인력 지원,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황인백 경영본부장은 “건설사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건설관리공사와의 인력 교류를 통해 실효성
대우건설은 2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의 환승역인 파시르리스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한화로 약 8000억원(9억8000만 싱가포르달러)이다.대우건설은 동아지질과 JV(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으며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라고 소개했다.대우건설은 이번 사업과 성격이 유사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사업
조달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한주간 총 67건에 169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67건 중 5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며, 57%인 970억원 상당은 지역업체 수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에 66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0건으로 이 중 30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별로는 종합심사(평가) 379억원, 적격심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공기업의 사장들이 26일 일제히 취임했다.이들은 취임 일성으로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의 성장을 선언했다.각사에 따르면 서부·남부·남동·동서·중부발전 등 발전 5사의 신임 사장들은 이날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서부발전 사장으로는 박형덕(60) 전 한전 부사장이 취임했다.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성, 안전, 효율성, 도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5개 키워드 실천을 통해 서부발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담당할 평가위원회 신규 위원 100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신규 위원들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관리점검기관 현직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를 배제하고 전공 분야, 학력, 자격증(건축사, 기술사 등), 경력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법규 기능유지·에너지, 친환경, 구조안전, 화재안전 등 4개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있다.평가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건축물관리점검 평가위원회’ 소속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6일 올해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건설산업 고용과 관련한 현안 논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과 복지 증진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와 올 한해 논의될 주제 등이 다뤄졌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위원회는 올해 △전자카드제 성과 및 개선 방향 △건설 기능인 등급제 도입 및 활성화 방안 △특성화고 현장연계 프로그램 마련 방안 △여성 건설근로자 취업 현황 및 정책 방안 등 건설 고용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취임했다.김현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에서 기획조정관실 국장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서 공직자 감찰과 인사검증을 담당한 경험이 있어, 당면한 LH 조직혁신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26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현준 사장은 대국민사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조직의 문제
삼성물산이 미국 텍사스주에 70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관련 문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지는 밀람카운티로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에서 차로 2시간이 안 걸리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170억 달러(약 18조9000억원)를 들여 오스틴에 추가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발전소가 들어설 밀람 카운티 내 4개 교육구(ISD)는 지난 19일 삼성물산 자회사로 돼 있는 유한책임회사 ‘벤 밀람 1·2·3’과 이번 발전소 건설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3일 부산 본사에서 권형택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및 미국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제·금융·투자업계를 두루 거친 부동산 금융 전문가로, 앞으로 3년간 HUG를 이끌게 된다. 취임사에서 권형택 사장은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인 HUG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동산 가격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HUG 규정 및 관련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정부 정책에 맞춰 능동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위원회에서 중흥토건 및 협력 중소기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 퇴임 이후 4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54·사진)이 임명됐다.김현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행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 투기근절 및 실수요자 보호에 조직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0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매출은 4조1496억원으로 2.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944억원으로 1.1% 감소했다.현대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수주는 6조8561억원을 기록해 연초 목표의 27%를 달성했다.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타워와 변전소·관리동 신축 공사, 사우디아라비아 하일·알주프
GS건설이 베트남으로 승강기(엘리베이터) 사업을 확장했다.GS건설은 2007년 베트남에 신설한 해외법인 VGSI를 통해 지난해 12월 브랜드 ‘자이 엘리베이터’(Zeit Elevator)를 출시하고, 남부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테스팅 타워와 공장을 건설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GS건설은 지난해 7월 자회사 ‘자이 메카닉스’(Xi Mechanics)를 설립하고 국내 승강기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으로 엘리베이터 사업을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 SK건설이 탄소배출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SK건설은 베트남과 국내에서 각각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PoA, Program of Activity)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등록된 프로그램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이며, 두 사업 모두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방안의 하나로, 온실가스 감
네이버클라우드는 22일 세종시에 짓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개최했다.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각 세종’은 총면적 29만3697㎡로,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크다.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표방했다.자연친화적 설계와 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 등 환경 보호에도 중점을 뒀다.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고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다.판교와 세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기공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박
경기 남양주시는 건설현장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현장점검에 투입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건설안전 자격증 소지자 및 실무 경력자 2명으로,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또 급박한 재해발생 위험을 그대로 방치하는 사업장이 발견될 경우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통보해 합동점검을 진행키로 했다.이 과정에서 각 건설현장 관계자들은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반침하와 매설배관의 안전관리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쓴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책자를 제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월 가스기술공사는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7대 지하매설물(가스관·상수도·하수도·전력선·난방관·송유관·통신)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마련하기 위해 가스기술연구원에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연구소’를 신설했다.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연구소에서 발간한 이번 책자는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LNG 차량’, ‘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는 20일 서울 엘타워에서 ‘철강산업부산물 재활용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대응 포럼’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 주최로 국내 철강 및 건설산업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 국립 한경대학 김혁중 교수는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 및 선순환 철강 산업부산물’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철강 고체부산물의 재활용과 선순환 확대 방안의 지속적인 연구와 업사이클링 개념 및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추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