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관광트램을 도입하기 위해 철도분야 최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손을 잡았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 송영진 전주시의원, 나희승 한국철도연구원장 등은 3일 시청에서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을 위한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한옥마을에 관광트램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당장 철도기술연구원은 현재 추진 중인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바탕으로 관광트램의 기술개발 및 자문, 차량도입, 인증 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 최초로 굴착기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994년 10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26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는 지난달 30일 임직원과 대리상, 고객을 중국 옌타이 공장으로 초청해 20만 호기 생산 기념행사를 열었다.앞서 두산그룹은 2005년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해 두산인프라코어를 출범시켰고, 두산인프라코어는 1996년 준공된 중국 옌타이공장에서 연간 1~2만 대의 굴착기를 생산해왔다.중국에
‘202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됐다.최초 해외건설 사업 수주일을 기념해 11월1일에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기념행사는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 해외건설인 모두가 힘을 내자는 취지에서 ‘글로벌 건설강국,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했다.권혁진 국토교통부 국장, 국회의원, 관련 건설단체장, 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명만 참석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스마트 안전장비’를 시범도입했다고 밝혔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택트 현장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 현장에 적용한 ‘스마트 안전장비’는 실시간 원격관제 시스템이다. 관리자가 스마트폰과 안전상황판 TV를 통해 알림을 받아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하며, 위험공종에는 이동형 CCTV를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위험지역 및 중장비 접근 시 경광등, 안전모 진동 등의 경고장치로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또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 내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포스코건설은 에쓰오일, 포장공사업 전문건설사인 범준이엔씨㈜, 지붕판금공사업 전문건설사 ㈜태명실업과 기술협약을 맺고 철강·정유 부산물을 활용한 고성능 콘크리트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에 정유 부산물인 유황을 융합해 시멘트를 만들면 양생 속도가 10%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높이고 재료비 10% 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협약에서 포스코건설은 자사의 철강부산물과 에쓰오일로부터 공급받은 정유부산물을 활용해 범준이엔씨와 새로운 시멘트 개발에 나서기로 했
국무조정실은 2020년 생활SOC 공모전에서 전북 전주시의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 트윈세대 전용공간 ’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생활SOC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생활SOC에 관한 우수사례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생활SOC 정책에 반영하고 대국민 생활SOC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수사례·아이디어·홍보영상 등 3개 분야에서 실시됐으며 전문가·국민참여 심사를 거쳐 총 19점을 선정했다.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우주로1216’은 도서관을 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래형 산업단지 개발동력 확보와 공공건축물 설계 고도화를 위해 국토연구원과 ‘신산업단지 개발 모델 및 공간조성 기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각종 기업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건축설계에 국토연구원의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기술’ 연구 성과를 적용하는 협업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LH가 추진 중인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HUB동(복합건축시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2일 경주 화백컨벤션에서 ‘4차 산업혁명과 원자력 환경산업’을 주제로 제3회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UNIST 4차산업혁신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가 후원했다.포럼에서는 원자력 발전의 미래로 각광받는 소형 원자로의 동향과 향후 비전, 원전의 디지털 전환, 원자력 환경산업의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포럼에는 동국대, 위덕대, 울산대, 한동대, POSTECH, UNIST 등 해오름동맹 6개 대학과 KINGS 등 학계는 물론 한국수력원자력을 비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대구 동구 효목1동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두 건설사는 지난달 3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조합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349명 가운데 311표(89.1%)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효목1동6구역 재건축은 공사비 약 3381억원 규모다.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일대 대지면적 약 7만4997㎡에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 공동주택 18개 동, 13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이 단지에 ‘커튼월 룩’(외벽면 창호 사이의 콘크리트 벽을
포스코건설은 경남 창원에서 7000억원 규모의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와 신동아건설, 중흥토건이 구성한 컨소시엄은 전날 창원시 상남초교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86.3%(759명 중 655명)의 찬성으로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 일원을 재개발해 아파트 3219가구와 오피스텔 218실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2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창원 센트럴시티’로 이름이 정해진
조달청은 2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 수요 ‘엄궁대교 건설공사’ 등 총 42건에 485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대구도시공사 수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공사(1공구)’ 등 집행 건수의 약 64%인 2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금액의 약 40%인 193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0건에 211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대림건설이 창사 4개월 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대림건설은 지난 7월1일 대림그룹의 관계사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했으며,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과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대형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 일원에 아파트 21개 동 1492세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대림산업은 올해 4월 인천 금송구역을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0년 2학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생’ 40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시행 중인 ‘대학생 자녀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2020명의 학생들에게 총 20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학기부터는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에 장학금을 기탁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공제회는 이미 지난 1학기 620명의 공제회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 3의 EPC(설계·조달·시공) 2단계에 대한 수주 통보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6개의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EPC를 맡는다. 공사 기간
한화건설은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의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8개 캐릭터와 100여종의 디자인은 포레나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우선 적용돼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감성을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캐릭터는 입주를 시작하는 ‘포레나 광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천도시공사와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검단역(가칭)이 인접한 역세권 구역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지면적은 4만9500여㎡, 총사업비는 약 1조1800억원에 달한다.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등 6개의 법인이 참여했다. 대표사인 롯데건설이 금호건설과 함께 책임 준공을 맡는다.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2조원 규모의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30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 서쪽 10㎞ 지점에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를 새로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조252억원으로, 현대건설 작년 매출의 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 시작일은 내년 1월 10일이며 준공은 2025년 7월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운영 중인 바스라 정유공장의 잔사유를 원료로 하는 고도화설비 정유공장을 신규 건설하는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잔사유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말한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28일 국립세종도서관과 ‘정책정보 전문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양측은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교류⋅협력 △국가정책정보서비스 프로그램 확산 홍보 △양 기관의 정보 공동 활용 △홈페이지 상호 연계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각 분야별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연구원이 생산하는 다양한 연구성과물들을 세종시 시민들과 정부 공무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부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소리 마케팅’을 도입해 아파트 차별화에 나선다.현대건설은 29일 자사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에 적용할 전용 사운드인 ‘H 사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단지 곳곳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H 사운드를 송출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독창성을 구축하고 방문객이 소리로 단지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단지 내 입주민 동선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하주차장 출입구와 로비, 엘리베이터 내부, 라운지 등에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H 사운드를 송출해
두산중공업이 4000억원 규모 네팔 수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추진하는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현지 특수목적법인 NWEDC와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km에 있는 트리슐리 강에 216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5년이며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