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가 올해 경영화두로 해외사업, 신사업발굴, 비용절감을 제시했다. 건설업체들은 지난해 공공부문 공사 발주량이 급감하고 주택시장 경기 침체가 지속돼 활로를 찾지 못했다. 이에 국내 주요건설사 CEO들이 체질개선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실경영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흥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을 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1월 준공한 카타르 라스라판 천연가스액화연료화시설. 지난해 우리 건설업체들이 ‘신흥 강호’의 약진으로 외국 시장에서 미화 600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의 경우 조만간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만 20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연말까지는 700억달러 안팎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국토해양부는 부적격 업체 퇴출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3만955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미달 혐의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총 1만964개의 부적격 대상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처분청인 지방자치단체에 통보되며 해당 지자체가 청문절차 등을 거쳐 등록기준 위반 사실이 있을 경우 6개월 이내의
국토해양부는 4대강 이용정보를 담은 스마트폰 앱 ‘4대강 이용도우미’를 개발해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4대강 이용도우미는 4대강 16개 보와 36경을 중심으로 여행코스, 주변관광정보, 자전거도로, 주변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무료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앱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가 지난달 26일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운영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보상금을 지급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남도 공무원(6급)이 2009년 7월 사방댐 공사와 관련해 하도급을 받게 해 준 대가로 하도급 업자로부터 3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을 신고했다.도는 지난달 초 이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열어 공무원 부조리를 신고한 A씨에게 추
경기도 포천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이름을 '서울~포천 고속도로'로 되돌리자는 서명운동을 벌여 귀추가 주목…▶개명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초부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3월 중순까지 5만명을 목표로 진행해 서명부를 건의문과 함께 국토해양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이에 대해 구리시는 아직 대응하지 않고 있지만 고속도
설 명절을 한달여 앞둔 지난 2일 경기 오산 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설 상품을 입·출고 시키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평소 보다 처리 물량이 40% 정도 늘어난 하루 26만개 박스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법정퇴직금 요구사례가 늘고 있어 건설일용근로자들의 계속근로 여부를 검증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업계에 따르면 건설일용근로자들이 법정퇴직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고 퇴직금 지급을 위해서는 1년이상 계속근로가 입증돼야 하지만 건설업체들 입장에서는 근로자가 자발작으로 타사에 입사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실정이다.
#1. 실내건축공사 전문건설업체인 A사는 최근 사무실 인테리어공사중 스프링클러 설치규정을 안 지켜 재시공으로 금전적 피해를 봤다. 살수반경에 따른 개수, 벽과의 이격거리 등을 고려않고 중간칸막이를 설치했다가 뜯어내야 했다.#2. 맥주집 인테리어공사를 진행하던 B사는 벽에 방염후처리 패브릭벽지와 블라인드를 사용했다가 소방공무원과 된다 안된다 실랑이를 벌이다
서울시 소속 고위 공직자가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하면서 부당하게 시공사에게 압력을 행사해 감사원이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징계하라고 최근 통보했다.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고위공직자 이권개입 및 토착비리 등 점검’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소속 모 기획관은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주무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계약금액 증액이 수반되는 설계변경
2011년 건설업 구인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분야는 ‘도시계획’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사이트 건설취업 ‘콘잡’이 작년 한 해 동안 구인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검색어 순위를 조사한 결과 ‘도시계획’이 1위를 차지했다.콘잡이 발표한 ‘2011년 인기검색어(1
새해부터 2013년까지 지방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총 16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된다.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방이전계획 승인을 끝으로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혁신도시에 총 16조8000억원을 투입해 지방이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번 한국정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성희 부장검사)는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브로커 유상봉(65·수감)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준 혐의(뇌물수수)로 현직 경찰 김모(52)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검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김 경위는 지난 2007∼2010년 유씨가 경찰 수사를 받는
충남 태안군 황도와 안면도를 잇는 황도교가설공사가 완공돼 지난달 30일 진태구 태안군수와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건설업체의 정보화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있던 혜택을 없애고 확대를 오히려 막는 등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건설업체의 정보화 투자를 독려하는 혜택은 국토해양부가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제’에서 전자하도급 실적을 보유한 원도급
공정거래위원회는 시공업체들에게 설계변경을 지시한 뒤 공사 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추가공사비를 인정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시정조치를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7년 9월11일부터 2009년 6월8일까지 전국 89개 공구에서 아파트를 시공 중인 51개 시공업체에 대해 아파트 바닥완충재를 ‘경량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조1979억원 늘어난 21조7829억원으로 확정됐다.서울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에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100명 중 찬성 87명, 반대 5명, 기권 8명으로 통과시켰다. 내년도 예산안은 박원순 시장이 애초 제출한 안보다 144억원 줄어든 것이다.예산안 심의에서 법정 기한을 넘길 정도로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은
국방부가 군사시설 이전사업을 추진하면서 과도하게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군사시설 이전사업 집행실태’ 관련 감사결과에 따르면, 국방부 국방시설본부는 비밀공사인 군사시설 이전사업을 지명경쟁입찰로 발주하면서 시공능력 기준 7.5~25배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했다.이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60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솜방망이 제재해 원도급업체들의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적극 적발하고 이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건설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원도급업체가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여 상대적 약자인 하청건설업체들을 착취하고 있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