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조5588억원 규모의 규모 공사 수주 대전 도안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2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건설노조 불법행위 관련 신고가 최근 정부에 300건 가까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돼 타워크레인 월례비 관행 등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이같은 노조 불법 행위 재기승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불법하도급 의심 사업자 등을 실태 조사한 결과, 45개사에서 불법행위 285건이 확인됐다.유형별로는 초과근무비와 월례비 강요(250건·87.7%)와 채용강요를 위한 집중 민원·집회(30건·10.5%)가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국토부는 조사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주택 3900여세대를 사들인다고 23일 밝혔다.SH공사는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올해 매입 목표는 반지하 주택 1589호, 신축매입약정 712호다.올해부터는 구축 소형 아파트 등 기존주택도 매입한다. 시민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SH공사는 먼저 건령 15년 이내 기존 아파트 300호 매입을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홍미루 △국제협력관 정기영 △감시전자사업부장 윤창문 △방위사업교육원장 박영근◇과장급 전보=△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권선아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돼 내달 중순부터 본격 업무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공단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임명됐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설립위원회를 운영해 임직원 채용, 주요 내규 마련 등 공단 설립을 준비해왔다.이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토부는 공단 설립 등기를 신청하고 주요 임원을 임명했다. 공단은 설립 등기가 완료되는 대로 내달 중순부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자 역할을 수행한다.활동 초기에는 3개 본부(기획경영본부·건설본부·건축본부), 정원 106
부산 북항재개발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문화예술건축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가 오는 5월 재개된다.부산시는 15일 오페라하우스 파사드(비정형 입면) 재설계 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달 말 재설계를 마무리 짓고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시는 오페라하우스 공사가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면 202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오페라하우스는 2012년 국제공모로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의 고난도 3차원 비정형 입면 디자인을 반영한 ‘진주를 품은 조개 형상’이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지난해 하반기 건설경기 한파로 건물건설업뿐 아니라 청소·방제서비스업, 실내건축업 등 관련 업종의 취업자가 줄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돌봄 수요 증가로 방문복지 등 업종 취업자는 두드러지게 증가했고 내수 부진으로 음식점업 취업자 증가세는 소폭 둔화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월)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산업 소분류 232개 별로 음식점업이 164만2000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방문복지 등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 150만6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정부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쓰일 23억 달러 규모 지원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이행 중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개최된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IMF·WB 총재가 공동 주재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부장관 등이 참석했다.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작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 연비가 리터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임금체불이 올해 들어서도 무려 40%나 급증해 우려를 낳게 한다.전반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보이는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도산 등이 잇따르는 건설업계의 임금체불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악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과 함께, 임금 지급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사업주들의 인식이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상반기 임금체불 1조원 넘을 수도···건설업 침체 영향 커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체불된 임금은 571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도로터널 결로대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도로관리청에 18일부터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에 도로터널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하도로 건설과 운영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터널 안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전국 도로터널 수는 지난 2013년 1659개에서 2018년 2566개, 2023년 2818개로 증가 추세에 있다.가이드라인에는 국내외 도로터널 결로 분석과 대응 방안 등이 포함됐다.도로터널 결로 대응 방안으로는 터널 위치와 깊이, 기후 등의 특성을 감안해 환기와 제습, 단열 등이 제시됐다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종합기획 및 지원체제를 마련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고 있고, 재건축 걸림돌이던 안전진단 기준도 작년 1월 대폭 완화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신상진 성남시장은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첨부기사 참조그는 또 국가와 성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4차산업 특별도시 계획도 내놨다. 신 시장은 “성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50대 직장인 A씨는 작년 하반기 소형 굴착기 1대를 구입했다.은퇴 후 시골에 내려가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기 위해서다. 토목이나 건설용 굴착기보다 크기가 작다 보니 조작이 나름 간단했고 굴착기 운전에 필요한 자격증도 틈틈이 시간을 내 땄다.최근 국내 농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소형 굴착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1.7t과 3t, 3.5t 등 ‘미니 굴착기 3종’ 판매량이 대체로 증가세를 보이며 1941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2019
법원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에 내린 붕괴사고와 직접 관련 없는 지자체의 벌점 부과가 “부실 공사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위법하다고 판단했다.광주지법 행정1부 박상현 부장판사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 등 3명 원고가 광주 서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실 벌점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재판부는 구청이 원고들에게 부과한 벌점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다.원고들은 2022년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인 현산과 2곳 현장 책임자들이다.붕괴 사고 이후 광주 서구청은 해당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은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일본 도쿄도시대학 환경정보대학원 및 도시생활학부의 우토 마사아키 교수가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들어 주제 발표를 한다.이어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대축소 시대의 부동산 시장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23일 광주 전문건설회관에서 회원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정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인 ㈜인건설안전 마승춘 대표가 개편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연계성,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사례 설명 등 실무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박병철 회장은 “교육을 통해 중처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원사에 맞는 안전·보건체계 구축의
도시개발 추진이 장기간 지연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12만8000㎡·위치도)의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됐다.인천시는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개발은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총 16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1구역(9만7932㎡)은 수용·사용방식, 2구역(3만253㎡)은 환지방식이 적용되고 부지 및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은 2026년 하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다.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07년 처음 제안됐으나 토지 소유자 사이에
산업재해 보상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도시 일용근로자의 한달 근로일이 20일을 초과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해석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구상금 지급을 청구한 사건에서 이같은 이유를 들어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이에 따라 민사소송에서 배상금을 산정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인 ‘도시 일용근로자의 월평균 가동일수(근무일수)’가 22일에서 20일로 조정된 것으로 이해된다.연간 공휴일이 늘고 근로자들의 월평균 근로일이 줄어드는 등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고려해 대법원이 21년 만에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23개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번 가이드는 기존의 업종별 가이드보다 현장에서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업종별로 다수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그림과 함께 제시한 후 업종별 위험요인과 준수사항을 설명하고, 핵심 의무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수록했다.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업종별 협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