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삼양 디스커버리센터’<사진>가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제6회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하고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이 뽑혔다.

대상을 받은 삼양 디스커버리센터는 민간기업과 건축가의 자발적인 녹색건축 실현의지가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입면 디자인과 중앙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하는 심미적·조형적 완성도를 높였고 녹색건축 통합설계 매뉴얼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단독주택으로는 드물게 에너지효율등급 1++를 획득한 ‘3리터 하우스’(경기 파주) △천창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내부의 환경 조절과 조형적 표현이 가능케한 ‘청라국제도서관’(인천 서구) △도심지 건축물의 증축 및 리모델링에 녹색건축 설계와 기술을 적극 도입한 ‘파르나스타워’(서울 강남)가 선정됐다.

이밖에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서울시립과학관, 명사청류, 교보생명 부산사옥 리모델링, 현대해상 하이비전 센터 등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되고, 18일까지 ‘2017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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