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 기준 건설업 대출금이 총 40조7542억원으로 산출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건설업 대출은 전분기비 1조824억원(2.7%) 순증가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이같이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이 약 9000억원(대출잔액 28조3000억원) 늘어 지난 2분기말 잔액대비 3.3% 증가했으며 전문직별공사업은 2000억원(12조4000억원) 늘어 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3963억원(1.4%), 비은행예금기관은 6861억원(6.2%)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8000억원 가량이 운전자금 대출이며, 나머지 30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쓰였다.

대출금 잔액 기준으로는 예금은행이 28조988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0% 감소했으나 비은행예금기관은 11조2000억원으로 40.7%나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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