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쪽방촌 후원으로 종로구 표창 받아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7일 동대문 쪽방촌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로구 의장상 표창을 받았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조합은 정기적인 후원금 기부와 분기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종로구 창신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후원자의 날 행사에는 2017년 한 해 동안 후원활동과 자원봉사로 동대문 쪽방촌을 도운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후원자, 자원봉사자들 간에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난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동대문쪽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모두복지재단 양영자 대표는 “후원자분들의 지원 덕분에 센터가 많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대문쪽방상담센터는 동대문 쪽방 거주자들의 사회복귀와 생활 여건 개선 및 의료, 안전대책마련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급식, 의료, 세탁 등 생활에 필수적인 사항에 대한 봉사부터 상담 및 건강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정서적인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경제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들에 정기적인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합이 조합원을 지키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