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경쟁력 강화·업역보호에 중점
불공정하도급 관행 개선·안정적 하도대 확보방안 마련

김영윤 회장 “현장의견 수렴 정부정책 반영되도록 노력”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의 내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이 지난 14일 확정됐다.

대의원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전건협 제33회 정기총회<사진>에서 내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이 원안의결됐다.

전건협은 내년에 △4차 산업혁명 대비 업계 경쟁력 강화 및 업역보호 △정부의 일자리 질 개선 정책의 업계 영향 최소화 대응 △불공정 하도급계약 관행 개선 및 안정적인 하도급대금 확보방안 마련 △불합리한 노동관계법·사회보험제도 개선 추진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OC 감축 기조, 금리인상·부동산규제, 노동정책 등으로 협회 창립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회원사와의 현장간담회 등 업계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대한전문건설신문사와 건설교육사업의 사업계획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도 함께 의결했다.

또 회원감사로 김주만 ㈜바우하우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김 신임 감사는 “회원사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다는 자세로 감사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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