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재건축·재개발엔 용적률 확대

대구시는 내년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시는 정비사업 물리적 특성, 도급형식 등 8개 항목에 따른 가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15%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초 시행하는 개정 제도에 따르면 8개 항목을 지역 건설업체 참여라는 단일 항목으로 단순화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로만 최대 15%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지역 건설업체가 사업을 수주하는 데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