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능인협회가 건설현장 소속 기능인력을 협회 소속 교육기관을 통해 재교육하는 ‘건설현장 품질향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건설기능인협회는 대우건설 역삼푸르지오시티 건설현장과 ‘품질확보 및 건설기능인 지원, 기능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민간공사 최초로 체결<사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능인협회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하남시에서 시작한 품질명장제도와 유사한 ‘건설현장 품질향상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장에 있는 미숙련공을 협회 소속 교육기관을 통해 재교육을 실시한 뒤 현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협회는 “대우건설과 하도급 건설업체의 공사 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능공실명제를 함께 실시하게 되면 건설현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건설기능인협회는 작년 7월 인덕공업고등학교와 타일시범학교 협약을, 지난 5월에는 경복대학교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교육 및 취업알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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