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유대운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조합이 22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3회 임시총회<위 사진>에서 대의원들은 신임 이사장에 유대운 전 국회의원을, 상임감사에 이상호 전 평화재단 기획본부장을 선출했다.

유대운 신임 이사장<가운데 사진>은 1950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1991년 서울 강북구(당시 도봉구) 구의원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는 3선으로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원장을 거쳐 19대 국회의원으로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여년간 선출직 공직자를 거친 경험을 살려 4만9000여 조합원사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조합을 통한 건설공사 보증발급이 더 늘어날 수 있게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호 신임감사<아래 사진>는 1965년생으로 국민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감사는 “조합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신임 인사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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