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 신임 상임감사엔 이상호 전 평화재단 기획본부장

◇조합이 지난 2017년 12월 22일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63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유대운 전 국회의원을, 상임감사에 이상호 전 평화재단 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지난달 22일 오전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63회 임시총회를 열어 ‘이사장 및 상임감사 선임안을 상정하고 신임 이사장에 유대운 전 국회의원을, 상임감사에는 이상호 전 평화재단 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유대운 신임 이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시 제1대 강북구의회 예결위원장, 서울시 제4~6대 시의원,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이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이사장으로 재직 시에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공기업 부문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도에는 서울 강북구에서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원내부대표 및 안전행정위위원, 국회공직자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은 선임일인 22일부터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합은 공석으로 있던 상임감사직에 이상호 전 평화재단 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이상호 신임 감사는 1965년생으로 국민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 상임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13대 유대운 이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취임식에서 유대운 이사장은 조합의 발전을 위해‘공정한 인사, 현장 경영, 소통 강화’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공정한 인사에 힘써 모든 임직원이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일선 지점들의 역할과 권한을 늘려 현장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강화하여 조합원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 유관 기관과의 소통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더불어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합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고, 마케팅 역량을 키워 보증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조합 본부 직원 190여명이 참석해 신임 이사장과 상임감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대운 이사장과 이상호 상임감사는 취임식 이후 임직원들과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누며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