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으로 첫발을 내딛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원장 박근주, 충북 음성)이 지난달 29일 제21회 건설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2017년 한 해 동안 기술교육원에서 구슬땀을 흘린 9개 직종 교육훈련생 25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교육생들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교육태도를 보인 서창원(토목시공), 이동재(측량) 교육생이 수상했다.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통해 건설기능인력 직업교육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덕고등학교 권용대 교사와 가온고등학교 전병덕 교사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구본진(건축목공), 김종준(건축시공) 교육생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상을, 유민형(실내건축), 이겨레(CO2용접) 교육생이 대한전문건설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1명의 교육생이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창원 교육생은 “콘크리트기능사 등 3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성공적인 취업까지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기술교육원 교수님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술교육원은 2018학년도 신입생을 2월 25일까지 모집 중이다. 3월부터 10개월의 교육훈련기간 동안 교육비, 기숙사비, 식비 등 모든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