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선박 300척 계류 건설

어촌마을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일대가 요트 계류·수리까지 가능한 거점형 해양레포츠 중심지로 거듭난다.

창원시는 지난 8일 전문기관 3곳이 수행한 명동 마리나 항만 실시설계 용역 결과<조감도>를 공개했다.

마리나 산업 전시·홍보 등이 가능한 산업연구시설, 해상 계류장, 클럽 하우스, 소형 선박 보관소, 수리시설 등 공공분야 마리나 시설을 2020년 말까지 명동 바닷가에 조성한다는 것이 용역의 주요 내용이다. 요트 등 레저 선박은 육상·해상을 합쳐 300척까지 계류할 수 있다.

객실 수 200실 이상을 갖춘 콘도미니엄과 웨딩홀, 레스토랑 등 판매시설은 마리나 항만 내 부지를 매각하는 방법으로 민간투자를 받아 건설한다. 공공분야 마리나 시설 사업비는 총 4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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