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게 800억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기 집행 대상은 구정 연휴기간 중 지급기일이 도래하거나, 지급기일이 이달 말인 외주비가 해당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며 “자금 조기 집행으로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건설사 중 최초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또, 경영·공정관리 분야의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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