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39-3일대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1호선 신길역 주변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이라며 “지난해 4월 영등포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번에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21∼35층 높이로 999가구(공공임대주택 350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8개 동이 들어선다.

또 도로·공원·어린이집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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