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마음(心)의 만족 비율’을 일컫는 신조어.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2018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값을 치르면서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격과 성능만을 고려했던 ‘가성비’라는 기존의 소비 패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 가심비는 2017년 하반기부터 가성비 언급량을 넘어서며 중요한 소비판단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심비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부상한 데에는 1인 가구와 증가와 함께 등장한 ‘욜로’ 기반의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불거졌던 살충제 계란 파동, 발암물질이 포함된 생리대 논란 등으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즉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구입했을 때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에 구매의사 결정이 이뤄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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