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좌당 1만원씩 총 476억원 조합원 배당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오는 13일부터 출자증권 1좌당 1만원의 현금배당에 나선다. 이번에 조합원에게 지급될 총 배당금액은 47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합에 출자좌수를 보유한 조합원이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합에 부담하는 채무가 있는 조합원의 경우에는 배당금이 해당채무에 충당 또는 유보될 수 있으며, (가)압류된 출자증권에 대해서는 (가)압류 해제시까지 배당금지급이 유보된다.

현재 배당금 지급 대상이 되는 조합원은 4만9073개사이며, 이들의 총 배당좌수는 475만6984좌에 이른다.

배당금은 조합원이 조합에 등록한 은행계좌로 입금되며, 은행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조합원은 소속 지점의 확인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배당금을 지급받게 된다. 조합원은 인터넷 업무서비스를 통해서 간편하게 은행계좌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지점을 방문할 경우에는 법인인감증명서 및 도장(개인사업자의 경우 개인인감증명서 및 도장)과 배당금을 지급받을 사업자 명의의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조합은 지난 2월27일 배당금지급대상 조합원에게 지급 안내 자료를 우편으로 일괄적으로 발송했으며, 유보·충당 대상 조합원은 소속 지점에서 개별적으로 통지했다. 배당금이 등록계좌에 입금되지 않거나 충당 또는 지급 유보된 경우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거래지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조합은 작년에 6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중 476억원을 배당금으로 조합원에게 직접 지급하고, 나머지 146억원은 이익잉여금으로 적립해 출자증권 1좌당 3006원의 지분가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냈다. 현재 1좌당 출자증권 지분액은 91만555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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