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12일 공제상품 매출 확대를 위한 판매촉진 계획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공제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동시에 보유공제 사업의 성공적인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계획안은 지점별 목표 매출액 관리 및 조합 공제상품 미이용 조합원의 신규 유치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합은 분기별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지점을 선정하여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합은 지난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조합 공제상품 미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4월말까지 진행될 설문조사에서는 △타보험사 이용 사유 △주요거래 보험사 △보험료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업무 개선 및 마케팅 수립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올해 8월부터 조합은 판매뿐만 아니라 보상까지 담당하는 보유공제 방식으로의 사업운영방식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제사업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합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조합 공제상품을 이용 중인 조합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이용 조합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성공적인 보유공제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합의 공제 실적은 2006년 사업개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2015년도에는 사업개시 9년 만에 누적매출 2천억원을 달성했으며, 2017년 9월에는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로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조합은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통해 전년대비 3% 성장한 412억원의 공제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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