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 ‘지역경제효과 분석’ 보고서서 주장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이 9조1721억원의 직·간접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공항 건설에 따른 직접효과는 6조669억원이다. 이 중 공항 건설 총 투자비는 3조8110억원으로 공항시설 구축에 투입되는 금액이 3조679억원, 접근교통망 확보에 투입되는 금액이 7430억원이다.

그 외에 공항 운영 시점인 2027년 기준으로, 공항 운영에 따른 운영비가 1733억원, 매출액이 2조827억원으로 추정됐다.

간접효과는 여객여행으로 인한 지출 3조1052억원이 산정됐다.

연구원은 또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라 17조2636억원의 생산효과, 6조1051억원의 부가가치, 3조1800억원의 임금유발액, 13만3468명 취업유발인원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 건설기간 내에 발생하는 효과는 생산이 8조5094억원(49.29%) 생산부가가치 2조8084억원(46.0%) 임금유발액 1조6998억원(53.45%), 취업유발인원 5만5842명(41.84%)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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