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보증금 청구금액, 감액·취하 금액, 지급금액 변동 그래프.

전문건설공제조합은 4월부터 전국 지점 채권관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조합은 채권관리 업무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합 직원들의 건축·토목공사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2018년도 관리업무 주요현황을 공유하고 지점별 건의사항을 수렴함으로써 본부와 지점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이후 조합에 대한 보증금 청구는 안정세로 접어들어 3천억원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채권관리는 조합의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만큼 담당 직원교육을 통해 조합의 전체적인 채권관리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조합은 2012년부터 6년간 채권관리 담당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보증지급금의 2배에 달하는 청구금액을 감액·취하하는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2017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보증지급금액 1344억원의 약 2배에 해당하는 2640억원의 청구금액을 감액·취하했다는 의미다. 이는 조합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결과적으로는 조합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인 것이다.

조합원 금융부담 완화 및 편익증대를 위해 보증수수료율과 융자이자율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면서도 조합은 자금운용 등 수익다각화와 함께 철저한 채권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