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로터리 구간을 포함한 평화로 정체 해소와 서귀포시 성산읍에 건설 예정인 제2공항과 연계한 도로망을 만들 구(舊) 국도 도로건설 계획이 구체화됐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실시한 구 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과 전략환경평가, 중앙부처의 협의를 통해 1단계 구 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이 계획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4720억원을 포함해 모두 550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으로 △평화로 우회도로 △서귀포시 우회도로 △와산∼선흘간 선형개량 △서귀포시∼제2공항 연계도로 4개 구간 총 45.3㎞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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