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62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롱손석유화학과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패키지 B’ 플랜트와 ‘패키지 C’ 플랜트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롱손석화단지 건설사업에 포함된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45만t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을 생산하는 패키지 B 플랜트와 연간 40만t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패키지 C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두 플랜트 모두 삼성엔지니어링이 EPC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