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32% 미신청… 8월부터 보증서발급 불가

2018년도 전문건설공제조합 정기 신용평가 신청기간이 경과했다. 조합은 지난 6월 말일까지 법인 및 개인사업자 조합원의 신용평가 신청 접수를 요청한 바 있다. 전체 평가 대상 조합원 3만 6000여 개사 중 68%인 2만4000여 개사가 신용평가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만8000여 개사는 평가를 완료하고 신용등급을 확정했다.

조합은 나머지 32%에 해당하는 미신청 조합원에게 재차 신용평가 안내를 실시하고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오는 7월 31일자로 기존 신용등급이 소멸될 경우, 8월부터 보증서 발급 등 조합 업무거래가 일시 중단될 뿐만 아니라 건설업 면허요건인 출자좌수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조합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합은 다수의 조합원에 대한 신용평가를 일시에 처리해야 하는 관계로 한 달의 처리기간을 고려, 6월말까지로 신청기간을 안내했다. 따라서 신청기간은 경과했지만 아직 신용평가를 받지 않은 조합원은 지금이라도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7월말부터 8월초에는 미신청 조합원들의 신청이 일시에 집중되는 관계로 업무 처리에 불편이 있을 수 있다.

기간 내에 신용평가 처리가 완료된 조합원에게는 2018년도 신용등급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합 인터넷업무서비스(http://ebiz.kscfc.co.kr)-제증명신청-신용평가등급확인서에서 언제든지 자사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여러 업무로 바쁜 조합원님께서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조합과의 신용거래를 위한 정기신용평가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신청절차 및 서류제출 간소화로 조합원의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합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께서도 신속히 처리를 완료하셔서 조합 업무처리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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