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3일 '혁신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경남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LH 혁신점검회의’를 열고 국민공감 혁신계획과 혁신성장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거복지, 공공주택 등 LH의 각 사업분야의 본부장 9명이 참여해 중점 과제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혁신 우수사례로는 △작년 15개 팀을 지원한 LH 소셜 벤처 창업지원사업을 올해 27개 팀으로 대폭 확대한 사례 △군산·거제 등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9곳에 임대주택 2만6000세대의 임대료를 2년간 동결한 사례 △장기임대주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렴하고 유지비가 적은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LH는 8월 한달간 수립한 ‘혁신성장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중소기업의 혁신제품·기술을 확대 도입하기 위한 ‘LH 기술혁신 파트너 플랫폼’ 구축 △임대주택을 기반으로 한 IoT 스마트홈 기술 개발 및 적용 확대 △판교 제2밸리 모델의 전국적인 확산 등 사항에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LH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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