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외부전문가 참여 예산심의소위 설치…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 진행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19사업연도 예산안 편성에 들어갔다. 조합은 13일 제1차 예산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조합은 2013년부터 예산심의소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위원회 및 총회에 앞서 조합예산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함으로써 예산 편성에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예산심의소위원회는 김주만 운영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최상대 운영위원, 정인수 운영위원, 유승수 운영위원(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신정호 운영위원(메리츠종금증권 전무) 5인으로 구성됐다. 소위원회는 조합원 운영위원 3인, 외부 전문직 운영위원 2인으로 구성돼 예산안 심의에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

조합은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하락세와 건설 산업 체제개편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국내외 시장의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긴축경영 및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장밀착경영을 통해 조합원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기본 방향 하에 예산을 편성했다.

조합은 건설경기침체로 인한 조합원의 고통 분담을 위해 전사적인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소모성 비용을 절감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법률상담센터 운영 및 공제사업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편익 제고는 강화했다. 또 국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운용 기조를 유지하고 보증사고 증가에 대비해 관리업무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조합 예산안은 예산심의소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오는 10월로 예정된 운영위원회와 대의원 총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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