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기연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와 연계한 ‘한-아세안 인프라 장관회의’를 계기로 베트남, 캄보디아와 협력 확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기연과 베트남은 컨퍼런스에서 건설기준, 도시·주택개발 등 국토개발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베트남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확대를 위해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등 선도사업의 추진 현황 △건설기준 및 품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캄보디아와는 별도로 건기연을 직접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건기연과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는 연구기관(C-KICT)을 설립해 운영하고 △연구개발 △교육 △기술사업화 및 창업 △시험인증 △기술표준 관리기능 등을 더한 새로운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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