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추락재해예방 감독을 실시한 결과 안전조치가 미흡한 건설현장 20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지청은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추락 등의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주택, 상가, 근린생활시설 등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경기 안산, 시흥 소재 건설현장 20곳을 적발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들 현장은 작업 발판과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지청은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은 사업주와 현장소장에 대해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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