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생활 속 안전부패 근절을 위한 국민의견을 접수한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안전문제와 안전부패 유발 요인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국민 의견 조사 결과는 안전감찰 소재에 반영된다.

조사 분야는 생활적폐 중 하나인 안전부패로 △생활 속 안전관리 사각지대 △구조적 안전부패가 유발되는 불합리한 안전제도 △지역에 토착된 안전부패 방치 또는 묵인하는 유형 등이다.

평소 재난안전 문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안부 누리집(www.mois.co.kr) 내 ‘안전부패 근절 이것부터 시작해야’에 의견을 남기거나, 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의 검토를 거친 뒤 2019년도 안전감찰 및 반부패 이행과제로 선정·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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