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벽지 시장은 제조사마다 디자인의 차별성을 내세우지만 소비자의 90% 가량은 무지 디자인을 선택하고 있다.
나머지 10%는 기능성 벽지가 차지하지만 벽지 기능 자체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낮고 디자인적 한계에 부딪혀 성장이 주춤한 상황이다.
신한벽지는 이같은 시장 환경에서도 벽지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는 전략 아래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 라인업 ‘리빙S’를 지난달 출시했다.
신한벽지의 리빙S는 다양한 디자인과 곰팡이 억제 기능을 담고 있다.
우선 곰팡이 억제 기능은 8주간의 철저한 곰팡이 실험 과정을 통해 입증된 결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항곰팡이 효과를 공식 인증 받았다.
또 환경부 산하 환경표지인증, 탄소발자국 인증(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추천제품에도 선정됐다.
신한벽지는 이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My Home’을 주제로 밝고 부드러운 색감의 실크벽지 컬렉션으로 리빙S를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모던·내추럴·클래식·아이방을 주제로 한 4가지 섹션과 1가지 스페셜 섹션이 있다.
첫 번째로 ‘모던한 나의 집’은 가족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특히 ‘매그넘’ 제품은 무지성 패턴 벽지로 댄디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두 번째 ‘내추럴한 나의 집’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담았다. ‘로브드’ 제품은 모래와 나무 질감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도시의 오아시스가 생각나게 한다.
이와 함께 특별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클래식한 나의 집’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꿈꾸는 나의 집’ 라인업도 있다. 스페셜 섹션은 옴브레 기법을 사용해 아침, 해질녘, 밤하늘 등 다양한 하늘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게 꾸몄다.
신한벽지 김승대 대표는 “’리빙S’는 디자인과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신한벽지는 향후에도 벽지의 기능적 도약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벽지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