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보증리스크 분석 시스템 개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자체적인 보증리스크 분석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앞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설 전망이다.

조합은 예상손실 및 미예상손실을 예측하는 보증리스크 산출 시스템을 운영하는 외에도 원·하도급 등 보증 특성별 위험량의 변화를 관찰하는 요인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보증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과 같은 특정 상황에 대한 위험량 산출도 가능해져 경험적인 데이터 분석에 의해 보다 효과적인 리스크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at-if 분석 시스템으로는 조합원의 신규 보증서 발급에 따른 위험량 변동도 산출이 가능해진다. 조합은 이번 보증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약 3억5000만원 정도로 예상됐던 개발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리스크는 수치화, 계량화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큰 불안감으로 다가오게 된다”며 “보다 세부적이고 치밀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리스크량을 산출하고 데이터화 함으로써 불확실한 리스크를 최대한 예측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이에 대한 사전적인 대비책을 마련함으로써 조합원의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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