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위 사진, 오른쪽 세 번째),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아래 사진, 오른쪽)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김홍무)는 13일 울산시청을 방문,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연달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송철호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김홍무 회장은 “우리 지역의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며 “현재 임시기구인 하도급관리T/F팀을 정식기구로 편성해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하도급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건설공사의 분할․분리발주 활성화 △전문성 공사의 전문건설업 발주 △공사비 산정 현실화 및 적정 공사비 보장 등도 이날 함께 건의했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시에서도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건설물량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울산시회는 이어 황세영 의장과도 연이어 만나 전문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세영 의장은 “침체된 지역 전문건설이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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