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회장(가운데 왼쪽)이 김충섭 시장(가운데 오른쪽)에게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19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김충섭 김천시장과 ‘민선 7기 김천시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정철 회장을 비롯해 김석조 김천시 운영위원장, 김천시운영위원회 등이 동행했으며, 김천시에서는 김충섭 시장,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채산성 악화로 건설업의 생존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고자 ‘민선 7기 자치단체장에게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 정책건의서를 김충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지역맞춤형 ‘대외건설지원’ 전담부서 신설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사비 산정 현실화 △부실설계 및 민원 해소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조기발주 지양 균형발주 개선 등 5개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김충섭 시장은 “이날 전달받은 내용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전문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북도회는 하반기 경북도 23개 시장·군수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해 민선 7기 자치단체장들에게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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